20210302 시편 52:1-9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302 시편 52:1-9

형목사 2021. 3. 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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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51일차!

 

오늘은 다들 개학하는 날이죠?! 설레이는 마음으로 학기를 시작할 텐데!!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여러분이 좋은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 곁에는 늘 좋은 사람이 머물겠죠^^ 

 

개학했다고 바쁘다고 말씀 묵상하는 일을 멀리하면 안되겠죠?!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며 시작합니다!! 큐티스트 친구들 화이팅!!

 

 

〔다윗의 1)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다고 그에게 말하던 때에〕

52 1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2)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1) 교훈

2) 성을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52:소제목–9). South Korea.

 

20210302 시편 52:1-9

 

1-9 공의로우신 하나님

이 시는 신신할 자들을 대적하는 악한 강자들을 심판하시고 파멸시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천명한다. 특별히 이 시의 배경은 사무엘상 21~22장이 배경이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칠 때,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때 사울의 용사 도엑이 사울에게 알려 제사장 85명이 학살을 당했다. 따라서 이 시는 도엑 사건과 다윗의 고난을 기념하기 위해 쓰인 것으로 보인다. 악한 음모 꾸미기를 좋아하는 강자들을 책망하고 고발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마치 예언자의 언어 같다. 악은 교만에서 나온다. 타인과 자신의 운명을 연결하는 능력이 없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지 않는다. 단지 이용과 부림의 대상일 뿐이다. 그러나 악인은 포악하고 교만하다. 선보다 악을 사랑하고 의보다 거짓을 사랑한다. 간사한 혀는 거짓의 종이 되고 그의 생각은 악의 저장소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 자신을 망가뜨린다.

악인을 심판하지 않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니시다. 용서하실 수는 있어도 눈을 감는 일은 없다.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일은 있어도 묵인하거나 방조하는 일은 없다. 하나님은 악인을 멸하시고 뽑으시고 빼내실 것이다. 다시는 기억되지 않게 하고 자취를 감추게 하실 것이다. 의인마저 그 심판을 보고 두려워할 만큼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이다. 동시에 시인은 악한 강자의 결말과 반대로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르고 무성한 올리브 나무처럼 번성하는 의인을 노래하며 성도들 앞에서 영원한 찬미를 다짐한다.

 

철저한 의인과 철저한 악인을 비교해보자.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실까?

악인의 무지막지한 폭력과 간교함에 의인이 고난을 무릅쓰고라도 저항하고, 절대 굴복하지 않을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악인을 멸하시고 뽑으시고 빼내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믿음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하고 그분의 이름만 사모하는 마음이다. 중간지대는 없다. 철저한 악과 의가 있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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