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시편 57:1-11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307 시편 57:1-11

형목사 2021. 3. 7. 04:25
728x90

#말씀묵상 56일차!

 

끝이 보이지 않는 펜데믹으로 탄식 소리가 높아갑니다. 모든 영역에서 위기를 말하지만, 종교 영역에서의 위기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57편의 시인은 바로 지금이 찬양할 때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번 같이 찾아봅시다!

 

20210307 시편 57:1-11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57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57:소제목–11). South Korea.

 

 

 

1-11

이 시편은 56편과 매우 비슷하여 개인적인 탄식과 확신의 노래이면서 동시에 백성을 대표하는 왕의 탄식과 간구다. 시인은 위험에 굴하지 않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용기 있게 현실에 맞서 위험들과 싸우는 모험 정신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인은 하나님의 판단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 위에 높아지기를 노래한다. 시인은 불쌍히 여겨질 수 있도록 구하고 또 간구에 대답하신 하나님께 흔들림 없는 충성을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자신의 영혼을 깨우고, 수금과 비파를 깨우고, 새벽을 깨워, 흑암의 고통에서 건져 빛나는 해방의 새날을 열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간절히 구하고 구원의 은혜를 굳게 붙잡는 마음에서 '확정한 마음'이 나왔으며, 그 마음으로 결국 온 땅 위에 그 영광을 드높이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펜데믹의 와중에서도 주님은 당신의 일을 하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백성들의 찬양을 즐거이 받으실 것이다.

 

시인이 하나님만 노래하고 찬양하겠다고 마음을 정한 근거는 무엇인가?

간절히 구하고 구원의 은혜를 굳게 붙잡는 마음에서 '확정된 마음'이 나왔다. 시인은 그 마음으로 온 땅 위에 그 영광을 드높이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한다. 펜데믹의 와중에서도 주님은 당신의 일을 하시며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백성들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찬양은 하나님의 크기를 알고 그분의 능력을 알 때 부를 수 있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309 시편 59:1-17  (0) 2021.03.09
20210308 시편 58:1-11  (0) 2021.03.08
20210306 시편 56:1-13  (0) 2021.03.06
20210305 시편 55:1-23  (0) 2021.03.05
20210304 시편 54:1-7  (0) 2021.03.0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