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2 누가복음 10:25-42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202 누가복음 10:25-42

형목사 2021. 2. 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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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24일차!!

 

여러분 오늘은 즐거운 화요일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강도 만난 사람'이야기와 '마리아와 마르다의 갈등'이야기 입니다^^ 아는 말씀이니까 조금 더 집중해서 읽어보면 어떨까요?!!

 

말씀 묵상 시작합시다~ 화요팅!

 

20210202 누가복음 10:25-42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ㄱ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ㄴ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1)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마르다와 마리아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2)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3)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ㄱ 신 6:5

ㄴ 레 19:18

1) 은전의 명칭

2) 헬, 봉사하는

3) 최근의 본문(GNT 4판)에는 ‘한 가지만으로도 족하 니라’ 로 되었음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10:25–42). South Korea.

 

 

25-37 강도 만난 자의 이웃

율법교사가 율법의 완성으로 오신 로고스 예수님을 시험한다. 영생의 길을 묻는 말에 주님은 우리 자신을 다 걸고 하나님은 물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율법 교사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필요한 것은 이를 행하는 것이다. 행함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하나님이자 이웃인 예수님을 시험하여 넘어뜨리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삶으로 이어지는 앎, 삶을 통해 진정한 앎에 이르는 것, 그것이 영생이다.

율법 교사의 사전에 사마리아인은 사랑해야 할 이웃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나 중심적으로 이웃의 범위와 사랑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범위를 정할 수 없다. 강도 맞은 유대인을 도운 것은 그들이 이웃이라고 정의하는 유대인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종교지도자도 아니라 이웃의 범주 바깥에 있는 사마리아인이었다. 강도 맞은 자는 그런 사랑 없는 위선자를 만들어내는 사전을 던져 버리고 자비를 베푼 '사람'을 이웃으로 선택한다. 내가 정의한 이웃이 아니라 나를 이웃으로 인정하는 이웃이 나에게 영생을 준다.

 

38-42 좋은 것을 택한 마리아

마리아와 마르다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예수님을 섬겼다. 그를 향한 자신들의 사랑을 표현하였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가르치실 때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제자의 모습으로, 마르다는 예수님의 육신적인 필요를 채우는 음식의 공궤를 통해서 사랑을 표현하였다. 어느 것이 낫다 할 것 없이 둘 다 예수님을 향한 그들의 진심이며, 각자가 생각한 예수님을 향한 대접이었다. 다만 서로 자신이 더 나은 섬김이라고 여기는 것은 진정한 이웃 사랑의 태도는 아니다. 그것이 마르다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권면이었다.

 

영생을 얻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율법은 사랑을 명령할 뿐 사랑을 정의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이웃의 정의를 교리적으로 잘 정립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웃이 되는 일이다. 도움이 절실한 사람을 향한 우리의 섬김과 헌신의 사랑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며, 그것이 영생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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