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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14 역대하 32:24-33

형목사 2020. 12. 1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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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14 역대하 32:24-33

 

히스기야의 병과 교만 (왕하 20:1–3, 12–19; 사 38:1–3; 39:1–8)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 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히스기야가 죽다 (왕하 20:20–21)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저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저의 죽음에 존경함을 표하였더라 그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32:24–33).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24-26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승리에 도취하여 교만해진 히스기야에게 죽을병을 주신다. 은혜를 갚지 않고 횡령한 왕에게 하나님은 얼굴을 돌리신다. 그러나 히스기야가 뉘우치자 하나님도 심판을 철회하신다. 이것이 인간의 현주소다. 이기고 앞서가고 칭송받고 권력을 가졌을 때 겸손하게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다리고 모두를 차별하지 않고 대하며 심지어 섬기는 삶, 즉 십자가의 삶은 거의 불가능하다. 의도적으로 자신을 내려놓고 비우고 포기하고 불편한 삶을 자취하는 도리밖에 없다. 이것이 은혜와 선물을 아는 자들의 태도다. 그 일상적인 표현이 기도다. 나를 죽이고 비우는 기도다. 히스기야 역시 빛나는 승리 후에 더 큰 대적과 진짜 싸움이 시작되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듯이 예루살렘이 앗수르의 산헤립의 침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겸비하여 기도한 히스기야처럼, 그리하여 죽을병에서 해방된 것처럼, 히스기야와 이사야는 맞대응하지 않고 하나님께 아뢴다. 부르짖어 구원을 호소한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면 한 천사로도 수십만의 대군을 맞설 수 있다. 피 한 방울 안 흘리고도 이길 수 있다. 하나님께 겸비하여 부르짖는 심령을 하나님은 존귀하게 만들어주신다. 히스기야 생전에는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셨다.

 

27-31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부와 영광을 안겨다 주셨다. 번성과 번영을 주셨다. 행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셨다. 하지만 바벨론 사신들에게 그 부가 마치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듯 자랑하여 또 넘어지고 만다. 히스기야의 마음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이제 그를 떠나신다. 철저하게 남김없이 후회 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자. 인정하자. 평생을 싸워야 할 싸움의 대상은 바로 나다. 내 안에 있는 교만이다.

 

32-33 히스기야 통치 종결부

 

히스기야가 병에 걸린 이유는 무엇이며, 그가 나은 방법은 무엇인가?

사탄은 우리를 잠시도 가만 안 둔다. 하나님의 딜레마가 여기 있다. 형통함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지만, 형통하기만 한 삶은 우리를 교만하게 하고 하나님을 잊게 만든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면 된다. 진짜 죽을병은 몸의 병이 아니라 교만이다. 교만은 죽음을 불러오는 치명적인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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