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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09 역대하 29:20-36

형목사 2020. 12. 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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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09 역대하 29:20-36

 

성전의 일이 갖추어지다

20  ○ 히스기야 왕이 일찍기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21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과 어린 양 일곱과 수염소 일곱을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 제물을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하여 여호와의 단에 드리게 하니 

22  이에 수소를 잡으매 제사장이 그 피를 받아 단에 뿌리고 또 수양을 잡으매 그 피를 단에 뿌리고 또 어린 양을 잡으매 그 피를 단에 뿌리고 

23  이에 속죄 제물로 드릴 수염소를 왕과 회중의 앞으로 끌어 오매 저희가 그 위에 안수하고 

24  제사장이 잡아 그 피로 속죄제를 삼아 단에 드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명하여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게 하였음이더라 

25  ○왕이 레위 사람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의 명한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하셨음이라 

26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27  히스기야가 명하여 번제를 단에 드릴쌔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28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29  ○제사 드리기를 마치매 왕과 그 함께 있는 자가 다 엎드려 경배하니라 

30  히스기야 왕이 귀인들로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저희가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니라 

31  ○이에 히스기야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이제 몸을 깨끗케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회중이 드디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 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을 가져오니 

32  회중의 가져온 번제물의 수효는 수소가 칠십이요 수양이 일백이요 어린 양이 이백이니 이는 다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며 

33  또 구별하여 드린 소가 육백이요 양이 삼천이라 

34  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고로 그 형제 레위 사람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다른 제사장의 성결케 하기까지 기다렸으니 이는 레위 사람의 성결케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 

35  번제와 화목제의 기름과 각 번제에 속한 전제가 많더라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36  이 일이 갑자기 되었을찌라도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인하여 히스기야가 백성으로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29:20–36).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20-36 성전의 재봉헌

히스기야의 언약은 아마도 성전정화와 속죄제사의 회복을 다짐하는 언약이었을지 모른다. 히스기야는 앞장서서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제사를 드린다. 번제와 속죄제를 드린다. 거룩하고 성결한 예배 회복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출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구하기 전에 우리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그분에게 감사와 경배를 드리고 있는가?

온 회중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물 드리는 일에 참여한다. 번제와 함께 찬양과 시와 악기를 동원한 경배가 시작된다. 백성들은 엄청난 양의 제물을 가져온다. 짐승을 도살할 제사장이 부족할 만큼 자원하여 많은 제물을 드렸다. 마음에서 솟아나는 기쁨과 진심 어린 감사의 표현이었으리라. 형식적인 예배나 외식하는 예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이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이다.

도살할 제사장이 부족하자 왕은 이미 성결의 과정을 마친 레위인을 급히 투입한다. 아무리 급해도 성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사장을 쓰지는 않았다. 레위인들은 본래 자기 일이 아니지만, 제사장을 도와 제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움으로써 온 백성이 예배의 기쁨을 누리도록 해준다. 율법을 지켜야 하지만 율법의 본래 정신과 의도를 따라서 융통성 있는 적용이 가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성전 정화를 통해 성전의 거룩함이 회복되고 성전 예배가 회복된다. 히스기야는 회중과 더불어 하나님께 성전 봉헌의 제사를 드렸다. 레위인들은 찬양하고, 백성들은 감사의 제물을 드렸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규례와 순서를 따라 진행되었다. 말씀에 순종하여 예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기쁨이 함께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은 무엇인가?

거룩하고 성결한 예배 회복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출발이다. 성직을 맡은 레위인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였기에 언제든 투입될 수 있었다. 온 백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제물을 손질할 일손이 부족할 정도였다. 모든 것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하나님이 어찌 가만히 계시랴. 회개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는 일이다. 관계의 정립과 가치관의 정립이 회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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