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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07 역대하 28:16-27

형목사 2020. 12. 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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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07 역대하 28:16-27

 

아하스가 앗수르에 도움을 구하다 (왕하 16:7–9)

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보내어 도와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와 그 동네와 딤나와 그 동네와 김소와 그 동네를 취하고 거기 거하였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군박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유익이 없었더라 

아하스의 범죄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가로되 아람 열왕의 신들이 저희를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케 하였더라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이 외의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이스라엘 열왕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28:16–27).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6-21 앗수르를 의지한 아하스

16-21과 평행본문인 열왕기하 16:5-6과 이사야 7장은 연합군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런 내용은 역대하 28장과 상충하는데 그 이유는 이 사건에 대한 강조점이나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열왕기와 이사야에서 의미하는 연합군의 패배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와 성을 포위하거나 함락하지 못했음을 뜻한다. 연합군의 침입 목적은 자신들과의 동맹을 거절하고 앗수르와 손을 잡은 유다를 멸망시킴으로써 보복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했으므로 전쟁에 패한 것이다. 그러나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들이 유다에 끼친 피해는 엄청났다. 아람은 많은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북이스라엘도 12만 명을 학살하고 재물을 약탈하고 백성들을 사마리아로 끌고 갔다. 또 웃시야가 건축한 엘롯을 뺴앗기기도 했다.

하나님의 개임으로 20만 백성이 무사 귀환 했는데도 아하스는 정신을 못 차리고 앗수르에게 손을 내밀어 에돔과 블레셋의 침략에 대응한다. 그는 당연히 받은 은혜를 헤아렸어야 하고, 자신의 나라에 외침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성찰했어야 했다. 은혜를 줘도 못 깨닫고, 시련을 겪어도 못 깨달았다. 스스로 낮아지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낮추고 계신다는 걸 모른 것이다.

 

22-25 아하스의 배역

앗수르를 선택한 건 외교적으로는 잘한 일이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패작이었다. 하나님보다 앗수르가 더 믿을 만하게 보였겠지만 착각이었다. 아니 가장 손쉬운 해결책이었다. 그러나 믿음은 필요 없고 계산만 필요한 선택이었을 뿐이다. 하나님도 못 믿는 사람이 어찌 앗수르의 신실성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결국 앗수르는 유다를 배신하여 돕지 않았고, 많은 재물을 갖다 바쳤지만, 유다에게 무익한 존재에 불과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가? 손익대차대조표를 만들어보라.

 

26-27 아하스의 통치 종결부

아하스는 곤고할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더욱 하나님께 죄를 범한다. 앗수르가 도움이 안 되니 이번에는 아람을 의지한다. 여호와 하나님을 놔두고 아람을 강하게 해준 아람 신을 의지한다. 성전 기구를 부수고 성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구석마다 우상의 제단을 쌓아서 스스로 멸망을 자초한다. 그는 심지어 죽어서 왕들의 묘실에 묻히지 못할 만큼 완악했다. 나를 가만히 두면 이렇게 될 것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 당한다. 성찰하지 않으면 죽는다. 하나님을 선택하기 전까지 모든 선택은 당신을 배반할 것이다.

 

아하스의 멸망 원인은 무엇인가?

아하스는 죽어서 왕들의 묘실에 묻히지 못할 만큼 완악했다. 하나님이 나를 낮추시고 대적을 높이실 때가 있다. 그때가 하나님을 찾을 때다,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다. 성찰하지 않으면 죽는다. 하나님을 선택하기 전까지 모든 선택은 당신을 배반할 것이다.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성찰할 때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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