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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22 역대하 18:12-27

형목사 2020. 11. 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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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22 역대하 18:12-27

 

12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처럼 길하게 하소서 

13  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4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가로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저희가 왕의 손에 붙인바 되리이다 

15  왕이 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만 말하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하겠느냐 

16  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만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8  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21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3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24  미가야가 가로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5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미가야를 잡아 부윤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6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 하라 

27  미가야가 가로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찐대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가로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찌어다 하니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18:12–27).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2-22 미가야의 예언

미가야는 아합이 보낸 사자에게서 어떻게 처신해야 무사할지를 듣는다. 다들 좋게 말하니 그 역시 왕에게 좋게 말하라고 한다. 듣고 싶은 대로 승리의 예언을 해줄 때 선지자에게도 좋을 것이라는 뜻이다. 미가야는 조롱하듯 아합의 승리를 예고하지만, 아합이 믿지 않는다. 아합 본인도 이 전쟁이 정당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은 사람이란걸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미가야는 결국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아합의 패배와 죽음을 선언한다. 이스라엘 군대는 목자 없는 양 같이 흩어질 것이고, 아합은 안전하게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안전을 하나님의 손에 맡긴 사람만 하나님에게서 나온 진실을 말할 수 있다. 그분만이 좋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믿는 자에게서 용기와 참다운 권위가 나온다.

 

23-27 미가야의 예언에 대한 반응

시드기야는 자신은 거짓의 영을 미혹 받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미가야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참 선지자라면 보일 수 없는 반응이다. 지금도 교회 내부의 비판은 물론이고, 세상이 전해주는 혹독한 비판에 겸허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만한 태도로 반응하여 더 심한 외면과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자신의 말이 항상 옳고 자기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 여기는 이가 있다면, 그가 바로 단 한마디도 비판하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이 시대의 시드기야다.

 

참 예언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영, 진리의 영이 있으면 거짓의 영도 있다. 속이는 영은 우리가 싫어하는 것을 제시할 리 없고 어려운 길을 제시할 리 없고 그 결과를 짐작할 수 없는 식으로 일할 리 없다. 그래서는 안 속기 때문이다. 거짓의 영이 주는 기쁨과 감사와 환희의 감정에 속지 말라. 참 예언을 결정하는 것은 지지자의 수가 아니다. 하나님에서 나왔는지의 여부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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