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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21 역대하 18:1-11

형목사 2020. 11.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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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21 역대하 18:1-11

 

선지자 미가야가 아합왕에게 경고하다 (왕상 22:1–28)

18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고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2  두어 해 후에 저가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아합에게 나아갔더니 아합이 저와 종자를 위하여 우양을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더라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컨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인을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저희가 가로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6  여호사밧이 가로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오히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저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저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8  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로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모든 선지자가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10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 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1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18:1–11).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11 여호사밧의 멍에(아합)

여호사밧은 정치 초반에는 하나님을 바로 섬기어 하나님이 주시는 큰 부귀와 영광을 누렸지만, 후반부에 아들을 우상과 이방신들을 섬기는 아합 가문과 결혼시키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합은 여호사밧의 멍에가 되어 버린다. 아합 가문과 맺은 혼인 때문에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그나마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선지자 400명을 모으고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이들 400명은 모두 전쟁을 치르는 것을 동의 한다. 과연 이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말한 것일까... 아니면 주도자의 의견에 맹목적인 동의를 한 것일까... 아니면 무슨 이유에서 이 400명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했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결국 이들의 말은 틀렸다. 하나님의 뜻은 다수의 의견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소수의 의견도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뜻이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분별할 수 있을 뿐이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을 든든히 할 수 있는 것은 말씀과 기도뿐이다. 말씀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은 채 허다한 소리에 휩싸여 그 소리를 따라 살아간다면 결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을 것이다.

 

거룩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호사밧은 정치 초기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집중했다. 그러나 거룩함을 향한 그의 마음이 흐트러지고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게 되자 그는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우상을 섬기는 가문과의 결혼이 뭐 그리 대수겠냐 싶겠지만, '거룩'은 그런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부단히도 구별해야 한다. 내 삶 가운데 작은 부분일지라도 우리의 거룩함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해결하자. 다시 거룩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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