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9 역대하 16:1-14 본문

영혼의 수고

20201119 역대하 16:1-14

형목사 2020. 11. 19. 05:01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19 역대하 16:1-14

 

이스라엘과 유다의 충돌 (왕상 15:17–22)

16  아사 왕 삼십륙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가로되 

3  내 부친과 당신의 부친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저로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4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 군대 장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두어 성읍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을 쳤더니 

5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파하여 그 공역을 그친지라 

6  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수운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선견자 하나니

7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한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몇 백성을 학대하였더라 

아사가 죽다 (왕상 15:23–24)

11  ○아사의 시종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12  아사가 왕이 된지 삼십구년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나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13  아사가 위에 있은지 사십일년에 죽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14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16:1–14).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6 아사와 벤하닷의 조약

아사는 북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의 도발을 당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이것이 추락의 서막을 여는 실수다. 문제 해결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강대국을 의지한 데서 추락은 시작되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아람 왕 벤하닷이 눈엣가시 같은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제거해주기를 바랐다. 그가 바라던 대로 되었지만, 결과가 그의 불순한 동기를 정당화해주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이 바라신 일은 아니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승승장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때가 막혔을 때보다 더 위험하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승리가 아니다. 차라리 거룩한 패배를 기뻐하신다.

 

7-10 하나님의 책망과 아사의 불순종

실수할 수도 있다. 착각을 할 수 있다. 잠시 분별력을 잃을 수도 있다. 하나님은 늘 돌이킬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신다. 이번에도 선견자 하나니를 보내서 그의 문제를 지적하신다. 선견자가 브레이크 없는 아사의 불순종의 행보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일전에 아사가 구스와 룹을 이긴 것이 말과 병거의 힘이었느냐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감찰하사 자기를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는데 그걸 의지하지 않았느냐고 직접 책망한다. 아사가 그 말을 들었으면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신 선견자를 옥에 가두고 백성을 학대한다. 하나님이 안중에 없으니 뵈는 게 없었다.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다.

 

11-14 아사의 통치 마지막

아사는 고칠 수 없는 병을 얻는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여호와를 구하지 않고 의사를 찾았다. 이 병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만큼 그는 영혼이 어두워져 있었다. 질병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영혼의 병이다. 그가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한 아무도 그를 구할 수 없다. 코로나가 어쩌면 인류에게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교회가 수치와 조롱을 당하는 이때가 교회가 중병에 걸렸음을 드러내는 것이고, 어쩌면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 잦은 이상 기후 역시 지구가 주는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 돌이키자. 회개하자.

 

끝까지 신앙을 잘 견지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아사의 추락은 충격을 준다. 그것도 여러 차례 기회를 주셨는데도 끝까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을 만큼 그의 말년이 캄캄한 흑암이고 욕망의 감옥에 갇힌 삶으로 끝났다는 사실이 놀랍고 두렵다. 오늘 가로막힌 일, 어긋난 관계, 거절당한 계획 같은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의 대상일 뿐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 지금 당장 돌이키자. 회개하자. 그것이 살길이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121 역대하 18:1-11  (0) 2020.11.21
20201120 역대하 17:1-19  (0) 2020.11.20
20201118 역대하 15:1-19  (0) 2020.11.18
20201117 역대하 14:2-15  (0) 2020.11.17
20201117 역대하 14:2-15  (0) 2020.11.1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