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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005 고린도후서 8:1-15

형목사 2020. 10. 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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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005 고린도후서 8:1-15

 

아낌없는 섬김

8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의 바라던 것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 

6  이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케 하라 하였노라 

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찌니라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코자 함이로라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10  이 일에 내가 뜻만 보이노니 이것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11  이제는 행하기를 성취할찌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성취하되 있는 대로 하라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한 것 같이 ㄱ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ㄱ 출 16:18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고후 8:1–15).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6 예루살렘을 위한 연보와 디도 파송

    마게도냐 교회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마게도냐 교회의 어려움이 그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전한 곤란 속에서도 마게도냐 교회(빌립보)는 기쁨을 잃지 않고 풍성하게 연보 하였다. 이런 헌신적인 나눔은 사도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그들이 먼저 물질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에 참여하겠다고 자청하였고 사도 일행까지 후원하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힘에 지나도록’ 참여하였다. 고린도 교회가  형제 교회의 나눔에 자극을 받아 먼저 시작한 그 구제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랑은 남은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덜 누리고 더 불편하기를 자처하여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의 곤란을 덜어주는 일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에 어울리게 하는 것이다.

 

    7-16 고린도 교회의 연보 참여 독려

    우리 나눔의 모델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자기 부인이 죽은 우리를 살렸고 부요하신 예수님의 가난(성육신)이 가난한 우리를 부요케 하였다. 그 비움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의 진실성을 확증하셨다. 자기를 비우고 자기 것을 포기하여 더 가난한 이들을 부요케 하는 백성이 되도록 예수께서 모범을 보이셨다. 그것이 사랑이고, 그런 실천을 하는 사람만이 참 성도, 참 교회, 참 하나님 나라를 이룬다.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공급하셨다. 개인의 능력에 상관없이 차별 없이 넉넉하게 공급하셨다. 이 하나님의 공급이 우리의 공급(구제헌금)의 원리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원리다. 모두가 균등하게 행복을 누리는 원리다.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은혜를 아는 마음으로 드리기를 바라신다. 그 나눔이 제물에 대한 내 가치관을 반영하고, 그리스도께 대한 나의 신앙을 표현한다.

 

    나눔의 원리와 모범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나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나눔에 근거한다. 나눌 마음과 함께 나눌 것을 함께 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 때문에 가능하다. 아무도 그 나눔의 요구를 거절할 수도 없고, 자기 영광의 근거로 삼을 수도 없다. 하나님의 자비의 통로일 뿐이다. 나눔은 하나님의 것으로, 예수님의 본을 따라서, 부요한 하나님께 어울리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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