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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007 고린도후서 9:1-15

형목사 2020. 10. 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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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007 고린도후서 9:1-15

 

가난한 성도를 섬기는 연보

9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년 전부터 예비하였다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격동시켰느니라 

3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4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의 준비치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5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1)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1)연보답고 2)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3)많이 심는 자는 3)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한 바 

ㄱ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4)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5)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13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4  또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 헬, 복

1) 헬, 복

2) 혹 탐심이

3) 어떤 사본에, 알지 못하는 대로 두라

3) 헬, 복으로

ㄱ 시 112:9

4) 헬, 공급하시는

5) 헬, 공급하사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고후 9:1–15).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5 연보 참여를 독려

    연보를 통해 예루살렘 교회를 섬기려던 고린도 교회의 첫 열정은 바울의 기쁨이었고 자랑이었으며, 마개도냐 공동체를 감동하게 해 헌신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까지 하였다. 강요와 의무에 떠밀려 마지못해서 하기보다 선한 감동과 도전을 통해 자원하여 섬기는 일꾼들이 일어난 것이다. 바울은 1년 전 타올랐던 첫 열정의 불씨를 되살려 그 선한 열정이 열매를 맺게 하려고 세 동역자를 보냈다. 바울과 마게도냐 성도들이 방문했을 때 잘 준비하여 모든 연보를 전달함으로써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뜻과 열정은 강하지만 끝까지 해낼 인내와 의지가 부족할 때, 공동체가 나를 부축하여 완주할 수 있게 돕는다.

 

    6-15 연보에 대한 제반 요소 부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만큼 베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도 넉넉하게 베푸는 자, 하나도 처음부터 자기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청지기에게 넉넉하게 베푸실 것이다. 내놓은 액수보다 내는 자의 마음을 보신다. 은혜로 풍성하게 재물을 주신 것은 착한 일, 즉 그 소유가 필요한 자에게 나눠주어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맡기신 것일 뿐이다. 물질의 열매를 더 하신 것은 의의 열매를 더할 기회로 삼으라는 뜻이다. 물질은 있다가도 없어지지만 그렇게 쌓은 의는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헌금은 지체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지체의 영혼을 되살려 그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며, 전하는 자의 진실한 믿음과 복종과 섬김을 확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

    바울은 이방인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구제헌금을 전달하는 일은 단지 한 곤란한 형제를 돕는 선행에 머물지 않고, 숙원이던 이방인과 유대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헌금을 받는다면, 유대인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자신들의 백성으로 받아들였음을 예루살렘 교회가 인정하는 것이고, 둘의 연합은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어떤 연보가 성도 간의 연합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자발성과 성실함이 없는 연보는 시험 거리가 된다. 관대함과 형편대로 하지 않는 연보는 걸림돌이 된다. 진정한 연보는 주는 자와 받는 자를 연결하여 둘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 주는 자의 영광이 드러나는 연보나 받는 자에게 수치와 부담을 주는 연보는 피해야 한다. 연보는 관대하고 진실하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형편껏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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