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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424 에스겔 40-42장

형목사 2020. 4. 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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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에스겔 40-42장

 

이상 중에 본 성읍

40  우리가 사로잡힌지 이십오년이요 성이 함락된 후 십사년 정월 십일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그 땅에 이르러 나를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 놓으시는데 거기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3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서 있더니 

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찌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찌어다 하더라 

동쪽으로 향한 문

5  ○내가 본즉 집 바깥 사면으로 담이 있더라 그 사람의 손에 척량하는 장대를 잡았는데 그 장이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자로 육 척이라 그 담을 척량하니 두께가 한 장대요 고도 한 장대며 

6  그가 동향한 문에 이르러 층계에 올라 그 문통을 척량하니 장이 한 장대요 그 문 안통의 장도 한 장대며 

7  그 문간에 문지기 방들이 있는데 각기 장이 한 장대요 광이 한 장대요 매방 사이 벽이 오 척이며 안 문통의 장이 한 장대요 그 앞에 현관이 있고 그 앞에 안 문이 있으며 

8  1)그가 또 안 문의 현관을 척량하니 한 장대며 

9  안 문의 현관을 또 척량하니 팔 척이요 그 문벽은 이척이라 그 문의 현관이 안으로 향하였으며 

10  그 동문간의 문지기 방은 좌편에 셋이 있고 우편에 셋이 있으니 그 셋이 각각 한 척수요 그 좌우편 벽도 다 한 척수며 

11  또 그 문통을 척량하니 광이 십 척이요 장이 십삼 척이며 

12  방 앞에 퇴가 있는데 이편 퇴도 일 척이요 저편 퇴도 일 척이며 그 방은 이편도 육 척이요 저편도 육 척이며 

13  그가 그 문간을 척량하니 이 방 지붕 가에서 저 방 지붕 가까지 광이 이십오 척인데 방 문은 서로 반대되었으며 

14  그가 1)또 현관을 척량하니 광이 이십 척이요 현관 사면에 뜰이 있으며 

15  바깥 문통에서부터 안 문 현관 앞까지 오십 척이며 

16  문지기 방에는 각각 닫힌 창이 있고 문안 좌우편에 있는 벽 사이에도 창이 있고 그 현관도 그러하고 그 창은 안 좌우편으로 벌여 있으며 각 문 벽 위에는 종려나무를 새겼더라 

바깥 뜰

17  ○그가 나를 데리고 바깥 뜰에 들어가니 뜰 삼면에 박석 깔린 땅이 있고 그 박석 깔린 땅 위에 여러 방이 있는데 모두 삼십이며 

18  그 박석 깔린 땅의 위치는 각 문간의 좌우편인데 그 광이 문간 길이와 같으니 이는 아래 박석 땅이며 

19  그가 아래 문간 앞에서부터 안 뜰 바깥 문간 앞까지 척량하니 그 광이 일백 척이며 동편과 북편이 일반이더라 

북쪽으로 향한 문

20  ○그가 바깥 뜰 북향한 문간의 장광을 척량하니 

21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오 척이며 문지기 방이 이편에도 셋이요 저편에도 셋이요 그 벽과 그 현관도 먼저 척량한 문간과 같으며 

22  그 창과 현관의 장, 광과 종려나무가 다 동향한 문간과 같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그 안에 현관이 있으며 

23  안 뜰에도 북편 문간과 동편 문간과 마주 대한 문간들이 있는데 그가 이 문간에서 맞은편 문간까지 척량하니 일백 척이더라 

남쪽으로 향한 문

24  ○그가 또 나를 이끌고 남으로 간즉 남향한 문간이 있는데 그 벽과 현관을 척량하니 먼저 척량한 것과 같고 

25  그 문간과 현관 좌우에 있는 창도 먼저 말한 창과 같더라 그 문간의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오 척이며 

26  또 그리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그 안에 현관이 있으며 또 이편, 저편 문 벽 위에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27  안 뜰에도 남향한 문간이 있는데 그가 남향한 그 문간에서 맞은편 문간까지 척량하니 일백 척이더라 

안 뜰의 남쪽 문

28  ○그가 나를 데리고 그 남문으로 말미암아 안 뜰에 들어가서 그 남문간을 척량하니 척수는 

29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오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도 먼저 척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그 현관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30  2)그 사면 현관의 장은 이십오 척이요 광은 오 척이며 

31  현관이 바깥 뜰로 향하였고 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 뜰의 동쪽 문

32  ○그가 나를 데리고 안 뜰 동편으로 가서 그 문간을 척량하니 척수는 

33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오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이 먼저 척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그 현관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34  그 현관이 바깥 뜰로 향하였고 그 이편, 저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 뜰 북쪽 문

35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에 이르러 척량하니 척수는 

36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오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이 다 그러하여 그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37  1)그 현관이 바깥 뜰로 향하였고 그 이편, 저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 뜰 북쪽 문의 부속 건물들

38  ○그 문 벽 곁에 문이 있는 방이 있는데 그것은 번제물을 씻는 방이며 

39  그 문의 현관 이편에 상 둘이 있고 저편에 상 둘이 있으니 그 위에서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을 잡게 한 것이며 

40  그 북문 바깥 곧 입구로 올라가는 곳 이편에 상 둘이 있고 문의 현관 저편에 상 둘이 있으니 

41  문 곁 이편에 상이 넷이 있고 저편에 상이 넷이 있어 합이 여덟 상이라 그 위에서 희생을 잡는 소용이며 

42  또 다듬은 돌로 만들어서 번제에 쓰는 상 넷이 있는데 각 장이 일 척 반이요 광이 일 척 반이요 고가 일 척이라 번제의 희생을 잡을 때에 쓰는 기구가 그 위에 놓였으며 

43  현관 안에는 길이가 손바닥 넓이 만한 갈고리가 사면에 박혔으며 상들에는 희생의 고기가 있더라 

44  ○2)안 문안 안 뜰에는 3)방 둘이 있는데 북문 곁에 있는 방은 남으로 향하였고 4)남문 곁에 있는 방은 북으로 향하였더라 

45  그가 내게 이르되 남향한 이 방은 성전을 수직하는 제사장들의 쓸 것이요 

46  북향한 방은 제단을 수직하는 제사장들의 쓸 것이라 이들은 레위의 후손 중 사독의 자손으로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수종드는 자니라 하고 

47  그가 또 그 뜰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 척이요 광이 일백 척이라 네모 반듯하며 제단은 전 앞에 있더라 

성전 문 현관

48  ○그가 나를 데리고 전문 현관에 이르러 그 문의 좌우 벽을 척량하니 광이 이편도 오 척이요 저편도 오 척이며 두께가 문 이편도 삼 척이요 문 저편도 삼 척이며 

49  그 현관의 광은 이십 척이요 장은 5)십일 척이며 문간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고 문 벽 곁에는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이편에 있고 하나는 저편에 있더라 

성소와 지성소와 골방들

4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에 이르러 그 문벽을 척량하니 이편 두께도 육 척이요 저편 두께도 육 척이라 1)두께가 이와 같으며 

2  그 문통의 광이 십 척이요 문통 이편 벽의 광이 오 척이요 저편 벽의 광이 오 척이며 그가 성소를 척량하니 그 장이 사십 척이요 그 광이 이십 척이며 

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통의 벽을 척량하니 두께가 이 척이요 문통이 육 척이요 문통의 벽의 광이 각기 칠 척이며 

4  그가 내전을 척량하니 장이 이십 척이요 광이 이십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5  전의 벽을 척량하니 두께가 육 척이며 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광이 각기 사 척이며 

6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삼십이라 그 삼면 골방이 전 벽 밖으로 그 벽에 의지하였고 전 벽 속은 범하지 아니하였으며 

7  2)이 두루 있는 골방이 그 층이 높아갈수록 넓으므로 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갈수록 전에 가까와졌으나 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랫층에서 중층으로 윗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8  내가 보니 전 삼면의 지대 곧 모든 골방 밑 지대의 고가 한 장대 곧 큰 자로 육 척인데 

9  전을 의지한 그 골방 바깥벽 두께는 오 척이요 그 외에 빈 터가 남았으며 

10  전 골방 삼면에 광이 이십 척 되는 뜰이 둘려 있으며 

11  그 골방 문은 다 빈 터로 향하였는데 한 문은 북으로 향하였고 한 문은 남으로 향하였으며 그 둘려 있는 빈 터의 광은 오 척이더라 

서쪽 건물과 성전의 넓이

12  ○서편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광이 칠십 척이요 장이 구십 척이며 그 사면 벽의 두께가 오 척이더라 

13  그가 전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 척이요 또 서편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장이 일백 척이요 

14  전 전면의 광이 일백 척이요 그 앞 동향한 뜰의 광도 그러하며 

15  그가 뒷뜰 뒤에 있는 건물을 척량하니 그 좌우편 다락까지 일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 

16  문통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다락은 문통 안편에서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으로 가리웠고 (창은 이미 닫히었더라) 

17  문통 위와 내전과 외전의 사면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척량한 대소대로며 

18  널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하나가 있으며 매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 

19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라 이편 종려나무를 향하였고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라 저편 종려나무를 향하였으며 온 전 사면이 다 그러하여 

20  땅에서부터 문통 위에까지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겼으니 성전벽이 다 그러하더라 

나무 제단과 성전의 문들

21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식양은 이러하니 

22  곧 나무 제단의 고가 삼 척이요 장이 이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 

23  내전과 외전에 각기 문이 있는데 

24  문마다 각기 두 문짝 곧 접치는 두 문짝이 있어 이 문에 두 짝이요 저 문에 두 짝이며 

25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26  현관 좌우편에는 닫힌 창도 있고 종려나무도 새겼고 전의 골방과 디딤판도 그러하더라 

제사장 방

42  그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북편 뜰로 가서 두 방에 이르니 그 두 방의 하나는 골방 앞 뜰을 향하였고 하나는 북편 건물을 향하였는데 

2  그 방들의 자리의 장이 일백 척이요 광이 오십 척이며 그 문은 북을 향하였고 

3  그 방 삼층에 툇마루들이 있는데 한 방의 툇마루는 이십 척 되는 안 뜰과 마주 대하였고 한 방의 툇마루는 바깥 뜰 박석 깔린 곳과 마주 대하였으며 

4  그 두 방 사이에 통한 길이 있어 광이 십 척이요 장이 일백 척이며 그 문들은 북을 향하였으며 

5  그 상층의 방은 제일 좁으니 이는 툇마루들을 인하여 하층과 중층보다 상층이 더 줄어짐이라 

6  그 방이 삼층이라도 뜰의 기둥 같은 기둥이 없으므로 그 상층이 하층과 중층보다 더욱 좁아짐이더라 

7  그 한 방의 바깥 담 곧 뜰의 담과 마주 대한 담의 장이 오십 척이니 

8  바깥 뜰로 향한 방의 장이 오십 척임이며 성전 앞을 향한 방은 일백 척이며 

9  이 방들 아래에 동편에서 들어가는 통행구가 있으니 곧 바깥 뜰에서 들어가는 통행구더라 

10  ○1)남편 골방 뜰 맞은편과 남편 건물 맞은편에도 방 둘이 있는데 

11  그 두 방 사이에 길이 있고 그 방들의 모양은 북편 방 같고 그 장광도 같으며 그 출입구와 문도 그와 같으며 

12  이 남편 방에 출입하는 문이 있는데 담 동편 길머리에 있더라 

13  ○그가 내게 이르되 좌우 골방 뜰 앞 곧 북편 남편에 있는 방들은 거룩한 방이라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서 먹을 것이며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거기 둘 것이며 이는 거룩한 곳이라 

14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 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 하더라 

성전의 사면 담을 척량하다

15  ○그가 안에 있는 전 척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향한 문길로 나가서 사면 담을 척량하는데 

16  그가 척량하는 장대 곧 그 장대로 동편을 척량하니 오백 척이요 

17  그 장대로 북편을 척량하니 오백 척이요 

18  그 장대로 남편을 척량하니 오백 척이요 

19  서편으로 돌이켜 그 장대로 척량하니 오백척이라 

20  그가 이와 같이 그 사방을 척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장과 광이 오백 척씩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1) 옛적 사본에는, 8절이 없음

1) 히, 기둥들을 만들었으니 육십척씩이요 문 사면에 뜰이 있어 기둥까지 미쳤으며

2) 어떤 사본에는, 30절이 없음

1) 히, 문설주

2) 히, 안문 밖 안뜰

3) 히, 노래 하는 자의 방들이 있는데

4) 히, 동문

5) 칠십인 역본에는, 십 이척

1) 히, 성막과 같으며

2) 본 절은 히브리 글이 분 명치 않으므로 의역하였음

1) 10절로 12절은 히브리 글이 분명치 않으므로 의역하였음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40:1–42:20). South Korea.

 

    40:1-4 환상의 도입부

    유배 여섯째 해(592년)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에스겔을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셨던(8:1-3) ‘여호와의 권능’이 19년이 지난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다시 그를 ‘하나님의 이상 중에’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신다. 유배살이의 기간이 절반을 넘었기에 이제 다가오는 해방의 미래를 바라보며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된다.

    에스겔은 보여줄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에 새겨 절망 중에 있는 포로민들에게 전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죄에 빠진 채 드리는 예배를 역겹다고 떠나셨던 하나님, 자신의 영광의 처소로는 도저히 합당하지 않아서 떠나셨던 하나님이 이제 되돌아오신다. 이제 그 하나님께 필요한 것은 건물 성전이 아니다, 주님의 돌아오심의 소식과 함께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돌아옴, 즉 회개를 촉구해야 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2:5)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했던 것처럼, 이제 새 성전의 환상을 그들에게 전하며 동일하게 ‘회개’를 촉구한다.

 

    40:5-27 성전 바깥뜰의 문들

 

    40:28-37 성전 안뜰의 문들

 

    40:38-47 안뜰 북문에 딸린 것

 

    40:48-41:4 성전

 

    41:5-26 성전 주변 건물들

 

    42:1-14 제사장들의 방

 

    42:15-20 성전 구역의 넓이

    새 성전의 환상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담’과 측량용 장대의 길이를 강조하고 있다. 성전 사방의 담을 이전보다 높이 쌓았고, 측량하는 사람의 손에 들린 장대도 상용되던 짧은 척보다 한 뼘 더 긴 오래된 척도(대하3:3)를 사용한다. 거룩함의 기준을 높이고 강화하는 것이다. 이 경계를 허물고 이 기준을 낮추면서 이스라엘의 거룩한 정체성이 무너졌고, 하나님의 영광도 떠났기 때문이다. 선과 의의 바른 기준을 잃어버린 혼돈의 시대에, 성도로서 걸어가야 할 길과 방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에스겔의 성전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에스겔의 성전 환상은 실제로 이스라엘에 다시 성전을 지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는 상징이다(엡2:22). 에스겔의 성전 조감도를 보면 우리가 어떤 계획대로 지어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은 성전 건축 그 자체였다. 예수님과 함께 에스겔 성전으로 지어져 가고 있다면, 오늘 우리는 어느 곳에 희년의 숫자를 새겨두어야 할까. 예수님이 제시하신 좁은 길에 얼마만큼 우리 몸을 밀어 넣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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