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에스겔 37:15-28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421 에스겔 37:15-28

형목사 2020. 4. 2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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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421 에스겔 37:15-28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일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목전에서 손에 잡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찌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37:15–28). South Korea.

 

    15 말씀 사건의 계시

 

    16-19 두 막대기의 표적 행위

    야곱의 열두 아들에서 출발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다윗에 의해 처음으로 한 왕의 통치 아래로 들어왔다. 다윗이 헤브론에 있을 때 먼저 유다 지파가 다윗을 유다의 왕으로 삼았고, 뒤이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도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남북 지파들은 다윗 시대부터 균열이 생겼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북쪽 지파들의 지지를 받아 반정을 꾀했고, 피난 갔던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는 문제로 이스라엘과 유다가 충돌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갈등은 솔로몬의 통치를 거치면서 더욱 심해졌다가 그의 사후에 폭발했다. 북쪽의 열 지파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왕권을 거절하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고 독자적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미래의 구원에 이스라엘도 참여하리라는 소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남북 이스라엘이 분열되더니 각각 바벨론과 앗수르에게 멸망하였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창조하실 때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될 것이다. 성령으로 하나가 될 것이다. 반목과 분열을 끝내고 안식과 평화의 나라가 될 것이다. 차이와 차별을 일삼는 나라가 연합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다. 혐오와 배제를 앞세운 자들은 오만과 교만으로 배제될 것이다. 실제로 성령이 임하시자 서로 완수 관계이던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가 복음으로 그리고 성령으로 하나가 되고, 그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져 온 민족이 복을 받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성취된다.

 

    20-23 한나라와 한 왕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숭배하여 멸망하였다. 이제 새 창조된 이스라엘은 성령으로 그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의 나라이며,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온전하신 것처럼 그들도 온전할 것이다. 제의적인 정결은 물론이고 그들의 삶 또한 사랑과 긍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섬기는 나라로 변할 것이다.

 

    24-28 영원한 구원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는 나라는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로 성취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이 이루어진 나라다. 이스라엘은 멸망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살아 있었다. 하나님이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어 그들 가운데 임재하실 것이다.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아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열국이 알아보게 하실 것이다.

 

    무엇을 위한, 무엇을 향한, 무엇을 통한 회복인가?

    심판 후 회복을 단호하게 약속하신다.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앙만 놓지 않는다면, 그리고 삶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면,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이 폐허의 공간이 풍요의 공간이 되고 죽음의 공간이 생명이 약동하는 공간으로 변할 것이다. 더 큰 회복을 상상하며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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