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5 에스겔 43:1-27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425 에스겔 43:1-27

형목사 2020. 4.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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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425 에스겔 43:1-27

 

여호와께서 성전에 들어가시다

43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향한 문이라 

2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인하여 빛나니 

3  그 모양이 내가 본 이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이상 같고 그발 하숫가에서 보던 이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말미암아 전으로 들어가고 

5  성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더라 

6  ○들은즉 누구인지 전에서 내게 말하더니 사람이 내 곁에 서서 

7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 영원히 거할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 곧 그들과 그 왕들이 음란히 행하며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8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문지방 곁에 두며 그 문설주를 내 문설주 곁에 두어서 그들과 나 사이에 겨우 한 담이 막히게 하였고 또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노하여 멸하였거니와 

9  이제는 그들이 그 음란과 그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제하여 버려야 할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거하리라 

10  ○인자야 너는 이 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로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그 형상을 측량하게 하라 

11  만일 그들이 자기의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전의 제도와 식양과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12  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산 꼭대기 지점의 주위는 지극히 거룩하리라 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

13  ○제단의 척수는 이러하니라 (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것이라) 제단 밑받침의 고가 일 척이요 그 사면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며 그 가으로 둘린 턱의 광이 한 뼘이니 이는 제단 밑받침이요 

14  이 땅에 닿은 밑받침 면에서 아랫층의 고가 이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며 이 아랫층 면에서 이층의 고가 사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며 

15  그 번제단 윗층의 고가 사 척이며 그 번제하는 바닥에서 솟은 뿔이 넷이며 

16  그 번제하는 바닥의 장이 십이 척이요 광이 십이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17  그 아랫층의 장이 십사 척이요 광이 십사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그 밑받침에 둘린 턱의 광이 반 척이며 그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니라 그 층계는 동을 향하게 할찌니라 

번제단의 봉헌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가 이러하니라 

1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하나를 주어 속죄 제물을 삼되 

20  네가 그 피를 취하여 제단의 네 뿔과 아랫층 네 모퉁이와 사면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케 하고 

21  그 속죄 제물의 수송아지를 취하여 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를찌며 

22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수염소 하나로 속죄 제물을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케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케 함과 같이 하고 

23  정결케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수양 하나를 드리되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25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하나를 갖추어 속죄 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하나와 떼 가운데서 수양 하나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 

26  이와 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케 하며 봉헌할 것이요 

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 팔일에와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 니라 하시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43:1–27). South Korea.

 

    1-12 새 성전으로 돌아오시는 여호와

    성전 지대를 다 둘러보고 바깥뜰 동문으로 나와 담을 측량한 후에 다시 동문으로 인도를 받은 에스겔은 놀라운 광경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다. 성전을 파괴하고 떠나셨던 여호와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와서 동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신다. 환상 안에서 새 성전이 완공됐음을 전제한다. 당신 성소를 영원토록 이스라엘 가운데 세우시겠다는 약속이 성취된다.

    죄인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에서 예배는 시작된다.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데서부터 예배는 이뤄지는 것이다. 그 회개는 거룩한 삶을 동반한다. 예배 장소와 형식, 제단보다 예배자가 중요하다. 그 이름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에 복종하는 자가 예배자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더라도 말씀을 듣지 않고 내 뜻대로, 내 기분대로, 내 만족에 겨워 사는 삶은 ‘하나님 경배’가 아닌 '우상숭배’다. 왕의 보좌에서 내려올 때까지 나를 향한 주의 말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배자는 먼저 예배의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 그가 먼저 죄인을 찾아오시고 그를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은혜를 진심으로 깨달은 자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겸비하게 그에게 나아가야 할 뿐 아니라 자신을 만족시키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고 명하시는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와 예배의 특권이 권태로운 일상으로 전락하고 탐욕스러운 충동에 마음을 내줄 때 하나님의 축복은 손가락 사이의 모래가 되어버린다. 조아림과 겸손한 청종이 없어서 이스라엘이 멸망했기에 이제 엎드려 듣는 데서 회복은 시작될 것이다.

 

    13-17 번제단의 형태

 

    18-27 번제단의 봉헌        

    성전 제의는 제단을 중심으로 수행된다. 이는 제단에서 속죄, 헌신, 교제를 위한 제사가 드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전한 예배를 위해서는 제단을 갖추어야 한다. 제단을 거룩하게 사용하기 위해 정결과 속죄의 과정이 필요했다. 하나님이 규정하신 제단이어야 한다. 성전 형상을 보여주고 성전 규례를 들려주시는 것은 성전의 위용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참된 예배의 회복을 일깨우기 위함이었다. 그리스도가 달려 돌아가신 십자가에서 바로 이 제단의 모습을 내다보게 된다. 세상의 방법으로는 속죄가 없고, 속죄가 없이는 온전한 예배가 없다. 진정한 제단 준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인정하는 일이다. 그분을 왕으로, 구주로 온전히 대접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을 가득 채울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닦아내는 게 아니라 다른 것으로 채우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영광을 지금도 우리의 삶에 채우고 싶어 하신다. 머뭇거리며 떠나셨던 그분은 우리가 문만 열면(계 3:20) 달려와 다시 처음처럼 자리 잡으실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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