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2 에스겔 38:1-23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422 에스겔 38:1-23

형목사 2020. 4. 2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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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422 에스겔 38:1-23

 

하나님의 도구 곡

38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4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5  그들과 함께 한바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6  고멜과 그 모든 떼와 극한 북방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 내리라 

7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대장이 될찌어다 

8  여러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9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이 광풍 같이 이르고 구름 같이 땅을 덮으리라 

1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네 마음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서 악한 꾀를 내어 

11  말하기를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없이 다 평안히 거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12  물건을 겁탈하며 노략하리라 하고 네 손을 들어서 황무하였다가 지금 사람이 거처하는 땅과 열국 중에서 모여서 짐승과 재물을 얻고 세상 중앙에 거하는 백성을 치고자 할 때에 

13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고와 그 1)부자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탈취하러 왔느냐 네가 네 무리를 모아 노략하고자 하느냐 은과 금을 빼앗으며 짐승과 재물을 취하며 물건을 크게 약탈하여 가고자 하느냐 하리라 하셨다 하라 

14  인자야 너는 또 예언하여 곡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거하는 날에 네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15  네가 네 고토 극한 북방에서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떼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16  구름이 땅에 덮임 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로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니라 

곡의 심판

1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옛적에 내 종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말한 사람이 네가 아니냐 그들이 그 때에 여러 해 동안 예언하기를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그들을 치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1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19  내가 투기와 맹렬한 노로 말하였거니와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20  바다의 고기들과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벌레와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며 모든산이 무너 지며 절벽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땅에 무너지리라 

2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모든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 칠 것이며 

22  내가 또 온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2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존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 히, 젊은 사자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38:1–23). South Korea.

 

 

    1 도입부 : 말씀의 계시

 

    2-9 새로운 위협 : 곡과 그의 동맹국

    38~39장은 시점이 독자적인 단락이다. 33-37에서 이스라엘의 가까운 회복을 선포하던 에스겔의 시선이 여기서는 회복 이후 먼 미래에 있을 곡의 침략 전쟁을 내다본다. 유배에서 돌아와 평안히 거주하는 이스라엘을 침략하려고 북쪽에서 대군을 이끌고 내려오는 ‘곡’의 정체는 불분명하다.

    마곡의 곡을 대적하시고 사방에 있는 일곱 동맹국을 그와 함께 끌어내실 것이다. 그들은 막강한 무기와 장비를 갖추고, 전쟁에 능한 용사들을 모았다. 하지만 애굽의 바로처럼(29:4), 마곡의 곡도 그를 대적하는 전능자 앞에서 ‘(심판의) 갈고리에 꿰인 채’ 끌려가는 무기력한 존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마곡의 곡과 그 연합군에게 전쟁 준비를 명령하시고, 전쟁이 일어날 시기와 전쟁이 벌어질 장소까지 알려주시다. 이것은 전쟁의 주도권이 마곡의 곡과 그 군대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니 비록 전쟁의 위세가 대단하여 ‘광풍같이, 구름같이’ 땅을 덮겠지만 그 땅을 점령하진 못할 것이다.

 

    10-16 곡의 악한 꾀

    결국 악을 심판하시는 모습을 통해, 또 회복된 이스라엘(내 백성)을 악한 대적들로부터 지키시는 신실함 속에서 ‘거룩하심’을 나타내실 것이다. 악인이 득세하여 약자를 괴롭히고 부를 축적하여 승승장구하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의 악마저 이용하여 자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시는 지혜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마지막 날에 모든 악은 심판을 받고 의는 승리할 것이다. 악이 창궐하는 지금도 하나님만 이 역사의 주인이며 열방의 통치자이시다. 모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실 전능하신 분이다. 그분이 계시는 한, 지금 내 삶이 전부가 아니고, 지금 눈에 보이는 세상의 권력과 체제가 전부가 아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영원한 권력은 없다.

 

    17-23 여호와에 의한 곡의 심판

    곡은 거대한 연합군을 거느리고 무방비 상태에 있는 평원의 고을을 침략하여 불의한 야욕과 탐욕을 채우려 했다. 하나님의 의도와 허용하시는 범위를 넘어선 ’악한 꾀’였다. ‘정의’보다는 ‘전리품’에만 눈먼 주변 나라의 상인들도 그 악한 원정에 동조한다. 그러나 머잖아 심판하던 자(곡)가 심판받는 자가 될 것이다. ‘그의 백성’에게 임했던 분노와 심판이 이제 ‘그의 대적’에 임할 것이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협하는 세상보다 더 크신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다.

 

    악의 실체와 영사의 배후를 보는 영적 안목이 있는가?

    다 끝난 줄 알았는데 회복의 반전이 있고, 다 된 줄 알았는데 악의 변격이 있다. 그 반격은 악의 궤멸을 위한 무대였다니 이 또한 놀라운 반전이다. 모든 일 배후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그러니 우리가 누구를 두려워하고 의지해야 할지 자명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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