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여호수아 22:21-34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009 여호수아 22:21-34

형목사 2019. 10. 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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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009 여호수아 22:21-34

 

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께 패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는 오늘날 우리를 구원치 마시옵소서 

23  우리가 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혹시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혹시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어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느니라 하여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으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단 쌓기를 예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 번제와 우리 다른 제사와 우리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으로 후일에 우리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다 못하게 하려 함이로라 

28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열조가 지은 여호와의 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뿐이라 

29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단 외에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고 오늘날 여호와를 좇음에서 떠나려 함은 결단코 아니니라 하리라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하였음이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와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수 22:21–34). South Korea.

 

    21-29 동편 지파의 해명

    두 지파 반은 요단 가에 세운 모형 제단은 요단 서편 제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그것은 요단 동편에 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자손이 여호와의 분깃에서 제외되는 것을 막기 위해 ‘ 증거'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요단 서편 지파들의 독립을 모색한 것이 아니라 더욱 강한 연대를 도모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다른 제사, 다른 예배, 다른 신 숭배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단호하게 천명한다. 자손들의 정체성 유지를 위한 선임들의 거룩한 걱정의 발로였던 것이다.

 

    30-34 온 이스라엘의 재화합

    브올의 죄악을 단호하고도 전격적으로 해결하였던 제사장 비느하스는 두 지파 반 지도자들의 설명을 듣고 수긍한다, 그들이 한 일은 죄악이 아니라고 분명히 판단한다. 그리고 돌아와 남은 지파들에게 두 지파 반의 진심을 잘 전해준다. 사심이 들어갔다면 이스라엘의 민족 간에 동족 상잔의 비극이 벌어질 수 있었고 이는 오해가 만들어낸 참사가 될 뻔했다. 지도자의 자리가 얼마나 명징한 분별력이 요구되는 자리인지 보여준다. 이곳이 용기와 혈기가 달라지는 지점이다,

    비느하스가 전해준 두 지파 반의 진심을 서편의 남은 지파들이 온전히 수용한다, 즉시 동편 지파들을 멸하자는 결의를 거둬드린다. 동족과의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선했고, 그 결정을 거둬둘인 것도 선한 결정이었다. 이제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그릇된 우상 문화와도 그렇게 결연한 태도로 맞서야 했다. 그것이 동편이든 서편이든 여호와의 분깃을 계속 받아 누리는 열쇠다.

 

    공동체의 일치와 화해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개인적 관계나 공동체 속에서 파열이 생길 때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상류로 올라가야 한다, 모두가 잘될 수 있도록 평화와 화해의 열망을 제안해야 한다. 분열된 관계에서 지불하는 엄청난 대가는 화해를 위한 비용과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평화는 힘쓰고 애써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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