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9 창세기 42:1-17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909 창세기 42:1-17

형목사 2020. 9. 9. 04:12
728x90

       20200909 창세기 42:1-17

 

창세기 42장

 

1.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 만하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십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 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줄 아나 모르는체 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

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 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 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하고

17. 그들을 다 함께 삼일을 가두었더라

 

 

       1-5 애굽으로 내려가는 요셉의 형제들

 

       가나안에 기근이 찾아온다. 야곱은 베냐민을 제외하고 남은 열 아들을 애굽으로 보내 양식을 얻게 한다. 혹시나 요셉 같은 재난이 닥칠까 염려했다. 그는 자신의 인간적인 편애 때문에 요셉을 잃은 줄도 모르고 또다시 베냐민에게 집착한다. 또 여전히 스스로 이 자녀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집착에서 벗어나 하나님만 의지할 때 그의 삶에 슬픔과 상실의 순환이 멈출 것이다. 가나안의 기근만이 아니라 야곱 가족의 영적 기근도 문제였다.

 

 

       6-8 요셉과 형들의 조우

 

       요셉의 형제들은 식량을 구하러 애굽에 와서 총리 요셉에게 엎드려 절한다. 이 광경은 본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준 꿈을 생각한다. 그는 단지 형들이 머리 숙이는 것이 꿈의 성취라고 생각했거나 자신의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이 꿈의 성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만일 그렇게 생각했다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을 것이다. 형들이 절함으로써 형들의 곡식단이 절하는 꿈은 성취되었지만,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기에게 절을 하는 꿈은 성취되지 않았다. 아버지와 동생 베냐민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꿈을 꾼 사람이 아니라 꿈을 추구한 사람이었다.

 

 

       9-17 요셉이 형들을 시험하기 시작하다

 

       자기 가족을 이 기근으로부터 살리는 것에서부터 가장의 영적 기근을 해결하는 데까지 요셉이 할 일이 많았다. 그는 그 모든 일을 해내기 위해 자신의 사적인 욕구를 내려놓고 있다. 반가운 감정을 억누르고 형제들을 냉정하게 대한다. 동생 베냐민을 데려오기 위해 형들을 첩자로 몰고 감금한다. 냉정한 듯 보이지만 사사로운 복수의 감정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드리기 위해 냉철한 판단을 한 것이다. 사랑이 필요하지만, 분별없는 온정주의나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 처리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도 한다,

 

 

       요셉은 자신에게 주신 꿈이 이뤄지도록 어떻게 처신하고 있는가?

 

       진정한 기근은 양식의 유무 여부에 달려 있지 않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 그분을 향한 경외, 형제를 향한 사랑이 있는지가 결정한다. 이 하나님의 꿈을 이뤄드리려는 요셉이 있는 이집트는 안전했지만, 그 꿈을 살해하려고 하였던 가나안은 위험했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911 창세기 43:1-15  (0) 2020.09.11
20200910 창세기 42:18-38  (0) 2020.09.10
20200908 창세기 41:37-57  (0) 2020.09.08
20200907 창세기 41:17-36  (0) 2020.09.07
20200906 창세기 41:1-16  (0) 2020.09.0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