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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319 마가복음 8:1-26

형목사 2020. 3.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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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319 마가복음 8:1-26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마 15:32–39)

8  그 즈음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저희를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에서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1)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그 앞에 놓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 앞에 놓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그 앞에 놓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마 16:1–4)

11  ○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2)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2)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1)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저희를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 (마 16:5–12)

14  ○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 밖에 저희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2)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21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벳새다의 맹인을 고치시다

22  ○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우러러보며 가로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의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저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가라사대 마을에도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1) 2:15 난하주를 보라

2) 혹 이적

2) 혹 이적

1) 혹 이적

2) 혹 우리에게 떡이 없도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막 8:1–26). South Korea.

 

    1-10 칠병이어 기적

    오병이어로 남자만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께서 이번에는 떡 일곱 개로 약 사천 명을 먹이신다. 유대 지역에서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이방 지역에서도 광야의 만나의 기적을 재현하신다. 그 동기 역시 무리를 향한 주의 긍휼하심이었다. 이 광야의 식탁은 예수님만이 영생의 떡이 되심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떡이 아니면 한순간도 자족할 수 없고 감사할 수 없다.

 

    11-13 유대 지역에서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 사건을 모를 리 없을 것인데 바리새인들은 다시 한번 자기 눈앞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일으켜 달라고 청한다. 표적으로는 믿음이 생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표적이 없어도 믿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은 아신다. 이것이 믿기 위한 요구인지 시험을 위한 요구인지 말이다. 믿고 싶어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구하는 기도도 있다. 기도 자체가 믿음은 아니다.

 

    14-21 또 한 번의 제자훈련

    두 번의 믿기지 않는 기적을 경험하고도, 배 안에 그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을 모시고도 그들은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떡을 준비하지 못한 자신들을 책망하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어찌 그럴 수 있는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다. 우리의 근심, 걱정, 불안과 욕심을 보라. 예수님을 안다면 품을 수 없는 마음과 할 수 없는 행동 아닌가?

 

    22-26 벳세다 시각장애인 치유

    벳새다 시각장애인은 두 단계로 눈을 뜬다. 예수님의 능력이 못 미쳐서가 아니다. 이는 제자들의 영적인 눈이 두 단계로 열릴 것을 미리 보여주기 위함이다. 제자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겠지만, 그게 어떤 메시아인지는 부활 이후에야 밝히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얼마나 눈이 열린 제자인가?

 

    예수님의 행적에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

    복음의 총체성을 잃어버리고 치우침 가운데 행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은 유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를 나누지 않으셨고, 주린 영혼과 함께 주린 배도 채워주셨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백성들의 필요를 보지 못했다.

    떡 없음을 염려하기 보다 깨닫지 못하는 둔감함을 걱정해야 한다. 깊이 성찰하지 않으면 말씀을 오해하거나 영적인 무지와 망각 가운데 행할 수 있다. 제자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자. 바른 깨달음과 온전한 이해를 위해 영적인 안목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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