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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요한계시록 9:1-12

형목사 2019. 12. 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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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03 요한계시록 9:1-12

 

9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9). South Korea.

 

    1-12 다섯째 나팔 재앙

    9장은 첫째 ‘화’로서 다섯째 나팔 재앙을 기술한다.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서 문을 연다. 거기서 황충이 나온다. 황충의 재앙이 무엇인지를 길게 다루고 있다. 앞의 네 가지 나팔과는 달리 세 가지 나팔은 ‘재앙’이라고 부른다. 가혹함의 정도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사탄의 활동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는 무저갱의 열쇠를 하나님께 ‘받고’, 황충도 전갈의 권세를 ‘받아’ 하나님이 허락하신 정도와 범위(인 맞지 않은 자들, 죽이지 말라, 다섯 달 동안) 안에서만 심판을 수행하고 있다. 그것은 지금 성도들에게 벌어지는 고난이 하나님의 무능과 무기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난의 의미를 다 알 수 없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다는 사실과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을 신뢰할 때 우리는 담대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희망의 근거가 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신다. 첫 출애굽 때 역사상 유례없는 메뚜기 재앙에서 이스라엘을 보호해주셨던 것처럼, 이마에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도 큰 환난 가운데서 보호하신다. 시련과 환난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가 되신다. 그분의 주권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두려워 말고 염려하지도 말고 소망의 끊을 놓지 말고 그 통치 앞에 엎드리자. 나를 위협하고 내 앞을 가로고 있는 현실을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자.

    인침을 받지 않은 자들은 황충의 공격을 받아 다섯 달 동안 큰 괴로움을 겪는다. 마치 이스라엘을 초토화한 무자비한 바벨론 군대처럼, 사람들을 해할 전갈의 권세를 가진 황충들은 무저갱의 사자의 명령을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맹렬히 공격한다. 하지만 뼈아픈 고통과 통증이 가슴을 치는 참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죄인들이 장래를 대비하는 일은 심판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항복하고 회개하는 일이다. 상실과 고통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 땅에 통렬히 회개하여 회복의 시기가 오도록 기도하자.

   

    심판에 관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실은?

    심판의 시간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여기저기 징조도 보이는 듯하다. 그럼에도 우리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심판 중에도 주의 손이 우리를 보호하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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