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4 출애굽기 11:1-10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424 출애굽기 11:1-10

형목사 2021. 4. 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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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우리 삶에서 가장 고통스런 순간은 언제인가? 어쩌면 내가 죽는 것보다 나의 자녀가, 나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 되는 것을 신앙 혹은 충성이라고 부른다. 충성하지 않은 대가로 받는 심판은 무엇인가?

 

20210424 출애굽기 11:1-10

처음 난 것의 죽음을 경고하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출 11:1–10). South Korea.

 

 

1-3 하나님이 준비하신 마지막 재앙

하나님께서는 미약한 자 중에 미약한 히브리 민족과 80살의 목자 모세가 애굽의 부러움을 사게 하시고 큰 인물로 간주되게 하신다. 모세가 바로를 두려워하여 가지 않겠다고 떼쓰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돌을 던지려고 할 때는 결코 상상 못했던 일이다. 알고 가는 인생은 없다. 결과를 내다보고 하는 순종도 없다. 우리는 그저 한 걸음, 하룻길을 내딛을 뿐이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위대하신 분으로 높이면 하나님도 우리를 높이신다.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 가 있게 하시고, 꿈도 못 꾼 것을 보게 하신다.

 

4-8 파라오에게 통보된 마지막 재앙

사람이든 생축이든 애굽의 처음 난 것은 다 목숨을 잃는 재앙을 당할 것이라고 선고하신다. 애굽 온 땅에서 계승자가 전멸한다는 것은 약자를 학대하고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는 바로의 체제는 존속할 가치가 없는 악한 체제라고 선고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하수에 던져 죽인 바로의 악행이 그 하수에서 건진 한 아들을 통해 심판을 받고 있다.

 

9-10 열 가지 재앙이 임한 이유

바로는 어느 신학자 부럽지 않을 만큼 생생하게 여호와를 경험하고 그분의 권능을 체험하였다. 그랬는데도 하나님의 경고와 명령에 교만한 허풍과 거짓 약속으로 일관했다. 어쩔 수 없다. 더 큰 것을 잃어야 하고, 결국 자기 자신마저 잃고서야 해결될 일이다. 결국 분신과도 같은 가장 소중한 자식을 잃고서야 땅을 치고 통곡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불순종한 자들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재앙은 무엇일까?

바로는 유독 더 완악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하나님을 끝까지 거부한 인류 보편을 상징한다. 많이 가졌든 그러지 않든 저마다 자기 왕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지웠다. 의도적으로 숱한 증거들을 무시했다. 아무도 하나님의 사랑이 모자랐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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