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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15 역대하 12:1-16

형목사 2020. 11.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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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15 역대하 12:1-16

 

애굽이 유다를 치다 (왕상 14:25–28)

12  르호보암이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하매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2  저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3  저에게 병거가 일천이백 승이요 마병이 육만이며 애굽에서 좇아 나온 무리 곧 훕과 숩과 구스 사람이 불가승수라 

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을 취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을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붙였노라 하셨다 한지라 

6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가로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7  여호와께서 저희의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저희가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대강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으로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8  그러나 저희가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열국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9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몰수히 빼앗고 솔로몬의 만든 금방패도 빼앗은지라 

10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시위대 장관들의 손에 맡기매 

11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시위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시위소로 도로 가져갔더라 

12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르호보암이 죽다

13  ○르호보암 왕이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강하게 하여 치리하니라 르호보암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년을 치리하니라 르호보암의 모친의 이름은 나아마라 암몬 여인이더라 

14  르호보암이 마음을 오로지하여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함으로 악을 행하였더라 

15  ○르호보암의 시종 행적은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16  르호보암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비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12:1–16).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12 시삭의 침입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르호보암의 강성함은 축복이자 유혹이었다. 솔로몬에게 부와 지혜가 반드시 같이 가야 하는 것과 같다. 르호보암은 교만해진다. 힘을 주신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고, 백성들은 왕의 불순종의 길을 따라갔다. 교만은 심판을 불렀다. 하나님은 이집트 왕 시삭을 보내 이스라엘을 징계하신다. 아무리 부강해도 교만은 패망을 부른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없는 부와 강성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보여준다. 지도자 한 사람의 교만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보여준다.

르호보암은 이집트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알고 자신의 허물을 인정한다. 하나님의 조치가 의롭다는 사실도 받아들인다. 이에 하나님께서도 약속하신 대로 유다를 완전히 멸하지 않으시고 '조금'은 구원하기로 하신다. 이집트의 침공에 큰 타격을 입고 그들의 자랑이던 부가 이집트로 옮겨가고 그들은 조공을 바치는 신세로 전락한다.

 

13-16 르호보암의 통치 종결부

이집트 시삭의 침공은 유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지만, 나라의 운명이 끊어지고 다윗의 위가 사라지는 멸망은 면하였다. 조금의 구원 약속은 현실화되었다. 다 잃기 전에 돌아올 기회를 주신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1차 독자들에게 주는 희망이기도 하다. 르호보암, 그는 신앙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사람이다.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을 한결같이 지키지는 못했지만, 징계를 받으면 겸비하여 돌아설 줄 아는 왕이었다. 그도 결국 죽었다. 그렇게 왕도 인간이다. 하나님을 무시해도 될 만큼 대단한 권세는 없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다.

 

희망이 꺼져갈 때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가?

교회마저 패역의 길을 간다면 세상은 어디에서 희망을 찾겠는가? 현재의 영광에 만족하고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윤리적 부패는 심해지고, 외부로부터의 풍랑은 거세지며, 남북관계는 답답한 상태다. 분별력과 지혜를 가진 백성에게 주님은 국가와 교회를 맡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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