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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324 마가복음 10:1-16

형목사 2020. 3. 2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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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324 마가복음 10:1-16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시다 (마 19:1–12)

10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가로되 ㄱ모세는 이혼증서를 써주어 내어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묻자온대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어린이들을 축복하시다 (마 19:13–15; 눅 18:15–17)

13  ○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ㄱ 신 24:1, 3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막 10:1–16). South Korea.

 

    1-12 바리새인들의 시험 (이혼에 관하여)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한다. 그것은 인간의 존재 방식을 보여주며, 하나님 나라의 관계 맺기 방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간이 완악하여 그 이상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하나님은 완악한 인간에게 맞게 그 이상을 조절하신다. 이혼은 허용된 것이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혼은 악한 남자들에 의해 약한 여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만든 제도이며, 음란한 배우자로부터 다른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율법 제정도 사랑이요 허용도 사랑이다. 사랑을 만용의 근거로 사용할 권리는 없다.

    결혼은 삼위 하나님의 연합을 인간 속에 구현하신 방식이다. 삼위 하나님이 서로 사랑하여 연합을 이루듯, 사람도 남녀 간에 결혼 관계 안에서 서로 신의를 지키고 충성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 관계를 허무는 것은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는 죄다. 이혼은 죄다. 성격 차이는 자기부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자기 눈에 옳은 대로 결혼해서는 안 되고, 자기만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해서도 안 된다.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배우자 때문에 이혼하는 것은 더 큰 악을 막기 위해 허용된다.

 

    13-16 제자도를 가르치시는 예수님

    예수님 당시에 아이들의 조기 사망률이 높았다. 부모들이 예수께 축복을 받아 이른 죽음을 면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제자들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예루살렘 여정에 그들은 도움이 안 되고 시간만 지체하게 만드는 귀찮은 존재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바로 이런 어린아이들에게 더 가깝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제자들보다는 예수님 자신을 필요로하는 자들에게 열려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앞에 어린아이가 되지 않는 자에게 구원은 없다. 그들은 제자도 아니고, 그것은 믿음도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를 사용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를 사랑하는 자가 제자다.

 

    혼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인간의 완악함으로 결혼마저 거래의 대상이 된 시기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대로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아무도 결혼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 신실한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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