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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001 여호수아 18:11-28

형목사 2019. 10. 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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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001 여호수아 18:11-28

 

베냐민 자손의 기업

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12  그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편으로 올라가서 서편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13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편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 호론 남편 산 곁으로 지나고 

14  벧 호론 앞 남편 산에서부터 서방으로 돌아 남편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방 경계며 

15  남방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편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16  르바임 골짜기 북편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여부스 남편에 이르러 엔 로겔로 내려가고 

17  또 북향하여 엔 세메스로 나아가서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나아가서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까지 내려 가고 

18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고 

19  또 북으로 벧 호글라 곁을 지나서 요단 남단에 당한 염해의 북편 해만이 그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는 남편 경계며 

20  동방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의 사면 경계이었더라 

21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22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23  아윔과 바라와 오브라와 

24  그발 암모니와 오브니와 게바니 십 이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25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26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27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십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이었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수 18:11–28). South Korea.

 

    11-28 요단 서편의 2차 땅 분배 : 베냐민

    베냐민 지파는 남쪽에서 가장 유력한 지파인 유다 지파와 북쪽에서 가장 강력한 지파인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 위치한 땅을 받는다. 그 둘은 남북 지파들 간의 긴장을 대표하는 지파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나라가 위태로워질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베냐민 지파였다. 이는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은 가나안의 비옥한 땅이 아니고, 베냐민 지파의 특유의 용맹함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뿐임을 보여준다. 이 베냐민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나온 것은 의미심장하다. 강한 지파들 사이에 낀 지파에서 왕이 배출된 것은 하늘의 하나님 말고는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에서 나온 것이다. 오늘 우리도 누구든 강한 자들 틈바구니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생존의 조건은 없다.

    베냐민 지파는 남북 간 약 25킬로미터 정도의 작은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았다. 그렇지만 그 안에는 중요한 성읍들이 포함되어 있고, 후에 훌륭한 인물들이 베출되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땅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내용이다. 베냐민 지파의 기업은 당시 중앙 성소가 위치해 있었던 실로와 가깝고, 예루살렘 북쪽지역을 포함한다. 이것은 모세가 예언했던, 즉 모세를 통해서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기업(‘니할리’)으로 자손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다. 신앙의 유산은 당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오고 오는 세대에 전수되어야 한다.

 

    지명과 인명의 나열이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기독교 신앙은 하늘에서 이뤄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구현되는 것을 열망하며 실행에 옮긴다. 관념적 탁산놀음이나 정신승리가 들어올 틈이 없다. 지루해 보이는 지명과 인명의 나열은 약속에 대한 성취의 실제성을 강력하게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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