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4 잠언 18:13-24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604 잠언 18:13-24

형목사 2021. 6.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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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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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나눔 20210603 잠언 18:1-12 (시작기도 이성현 , 마침 기도 김민수)

오현승 : 무슨일이 닥쳤을 때 자기 재물이 보호해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닌, 여호와의 이름 속에 들어가자! (잠언 17:10)

이성현 : 하나님, 저희는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노력을해도 죄를 멀리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죄를 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잠언 17:3)

김민수 : 교만하여 나를 망하게 만들지 말고 항상 겸손하여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잠언 17:12)

김진호 : 언제, 어디서든, 어떤 일이 있어도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자에서 탈출하고, 내 주변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함께 도우면서 살자, 혹시라도 내가 이기적인, 주님께서 노하실 만한 짓을 했다면 바로 회계기도를 드리자. (잠언 17:1)

임정인 : 하나님이 저희에게 이기적으로 굴거나 게으르게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하셨기 때문에 성실하게 남을 배려하는 생활을 실천하자! (잠언 17:9)

박종현 :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남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자 (잠언 17:1)

 

 

주기도문에서 ‘우리’와 관련한 첫 기도가 빵을 위한 것이라면, 두 번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한 것이다. 예수님이 기도 내용으로 언급할 만큼 중요하지만, 달리 보면 쉽지 않다는 말이다. 기도로 도움을 구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삶의 지혜는 무엇일까?

 

20210604 잠언 18:13-24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14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1)일으키겠느냐

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16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17 송사에서는 먼저 온 사람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의 상대자가 와서 밝히느니라

18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23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24 2)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1) 견디겠느냐

2) 해를 끼치는 친구들이 있으나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잠 18:13–24). South Korea.

 

13-15절  어쩔 도리 없는 미련한 자와 지식을 추구하는 자

사람은 한 번 봐서 알 수 없다. 말도 한 번 들어서는 진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지혜로운 사람은 한 사람을 볼 때도 한 ‘이야기’로 보고 한 ‘역사’로 본다. 말뜻을 이해하기 위해 신중하게 기다린다. 특별히 재판 과정에서는 치우침이나 서두름이 없는 이런 신중함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지혜다(17절). 신의 자리에서 재판하면 안 된다. 전제 없이 재판할 수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자기 확신만큼이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의심이다. 그 겸손이 지혜다.

 

 

16-19절  정의와 분쟁에 대한 가르침

관계는 생명과 같다. 한 가지 공식만 존재하지 않고 상황과 처지와 조건에 따라서 다양한 행동 방식과 관계 맺기 방식이 필요하다. 한 가지 방법만을 고민하지 않고 공평하지만 동시에 창의적인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자와 친구, 가난한 자와 부자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오직 지혜만이 그 관계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20-21절  말의 힘에 대한 가르침

지혜자는 말로 관계를 생성하고 이어간다.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만족을 주는 것은 바로 바른 말이다. 심지어 그것은 도움이 되는 데 그치지 않고 죽고 사는 것까지 결정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 사회, 경제적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정하고 주님 대하듯 말을 한다면 생명의 열매로 배부를 것이다.

 

 

22-24절  여호와의 은총과 우정

가난한 자와 포악한 자가 섞여 사는 현실이지만, 위기의 순간에 곁에서 지지해줄 '사랑하는 자'도 있다. 그러니 악인들이 많아 보여도 절망할 이유가 없다. 다수가 아닌 소수의 친구나 동료일지라도 우정을 나눌 의인은 존재한다.

 

 

어떻게 해야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삶은 복잡하고 사람과의 관계에는 만능열쇠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신자에겐 원리가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대하듯 타인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구체적인 표현은 다양하고 행하기 쉽지 않지만, 원리를 기억하고 신중한 분별과 적절한 관계 표현을 추구하는 것을 놓치지 말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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