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30 출애굽기 14:15-31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430 출애굽기 14:15-31

형목사 2021. 4.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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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홍해 사건은 출애굽을 언급할 때 항상 이야기되고 기억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다. 하나님 백성의 자격은 그분에 대한 바른 이해와 바른 반응이다. 그렇다면 홍해는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보여주는 사건인가?

 

20210430 출애굽기 14:15-31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1)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1) 히, 손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출 14:15–31). South Korea.

 

 

15-20 이집트 군대를 막으시는 하나님

혼돈의 물을 제압하고 그 가운데 뭍을 내셨던(창 1:9)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홍해를 가르시고 뭍을 내시어 자기 백성을 위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대적이요 역사의 혼돈 세력인 바로와 그 군대에겐 그 길이 스올로 가는 사망의 길이 되게 하심으로써 자신이 ‘스스로 있는 자’임을 증명해 보이셨다.

 

21-25 홍해가 갈라지다

약 600대의 바로의 병거들과 마병들의 멈출 줄 모르는 질주는 도리어 그들의 멸망을 재촉하고 있었다. 홍해 사이로 난 뭍을 따라 앞서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쫓던 애굽의 병사들은 자중지란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게 되자, 그제야 이것이 이스라엘을 위한 ‘여호와’의 전쟁임을 깨닫고 도망하려 했지만, 순식간에 회복된 물에 휩쓸려 모두 수장되고 만다. 너무 늦은 깨달음에 후회하기 전에 질주를 멈추고 여호와의 백성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

 

26-31 이집트 온 군대가 수장되다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는 모세의 말 그대로 그들이 본 것은 바닷가로 떠내려 온 애굽 병사들이었다. 이에 애굽을 섬기겠다고 아우성을 치던 백성들은 비로소 여호와를 경외하고 모세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인간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보았는가?

 

홍해 사건이 두고두고 회자되고 기억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홍해에서 바로를 이긴 사건은 하나님께서는 피조세계의 혼돈을 주장하시는 창조주이시요, 역사의 혼돈을 주장하시는 주권자이심을 동시에 보여주신 사건이다.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시고 자기 백성에게 안식을 주실 이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하신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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