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0 시편 60:1-12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310 시편 60:1-12

형목사 2021. 3. 1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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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59일차!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증거가 계신 것 같은 증거보다 더 많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관심을 기울이심을 보여주는 증거보다 그 반대 증거가 많을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때 성도가 드릴 수 있는 기도는 무엇일까? 한번 알아봅시다^^

 

 

20210310 시편 60:1-12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60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60:소제목–12). South Korea.

 

 

1-12 

이 시는 하나님 백성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하면서 하나님이 돌아와 회복해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다. 시는 여호와가 자기 백성을 버리고 함께하지 않으신 것처럼 묘사하지만, 과거에 행하신 하나님의 언약적 헌신을 잊지 않도록 목소리를 높이는 믿음의 간구다.

잠시 적들에게 유린당하였지만 여전히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 이스라엘이 약하거나 여호와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악해서 잠시 그들에게 넘기신 것뿐이다. 하지만 실상 이스라엘에게 큰 위협이 되는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도 하나님 앞에서는 발 씻을 물통에 불과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수단일 뿐이다. 한 번의 패배가 약속의 폐기를 뜻하지 않는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겪는 펜데믹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마저 위태롭게 할 수 없다. 도리어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더 생생하게 경험하게 할 조건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듯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 사랑하시기에 그들의 악을 방조하거나 묵인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 되신다. 그러니 당신의 뜻을 거슬러 존재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안다면, 우리가 낙심하지 않을 이유가 충분하며 용기를 가질 이유도 넉넉하다. 구원은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통치권과 소유권을 행사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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