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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24 베드로후서 2:10-22

형목사 2020. 12. 2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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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24 베드로후서 2:10-22

 

10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라도 주 앞에서 저희를 거스려 훼방하는 송사를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한 것을 훼방하고 저희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저희 2)간사한 가운데 연락하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저희를 위하여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나니

18  저희가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여 미혹한 데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여

19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20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22  참 속담에 이르기를 ㄱ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2) 어떤 사본에, 애연에

ㄱ 잠 26:11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벧후 2:10–22).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0-22 거짓 교사들에 대한 설명

거짓 선생들의 특징은 오만함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을 떠나서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고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판단한다. 오만한 자들은 자신들이 통제를 받아야 할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는데, 심지어 영광스러운 존재들, 즉 천사들까지도 모욕한다. 눈으로 보는 것만 믿으니 그 신비한 세상을 인정할 리 없다. 주님의 재림도 그들에게는 믿을 일이 못 된다. 그들보다 더 큰 능력을 갖춘 천사들도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악행을 다 알고도 비방하거나 고발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판단영역을 감히 침범하지 않으려는 겸손한 태도다. 진리를 떠난 자는 자신이 진리의 주인이 되고 자기 욕망이 진리의 기준이 되니 교만은 필연적인 결과이며, 모든 관계의 파괴는 그 마지막 결과가 된다.

말씀과 성령에 통제받지 않는 거짓 교사들은 도살당하기 위해 존재하는 짐승처럼 더러운 본능의 노예가 되어 살았다. 그들은 대낮에 먹고 마시기에 탐닉하는 어둠의 자신들이었으며, 굳세지 않은 자들을 속이고 유혹하고, 끊임없이 죄를 범하는 데만 골몰한 저주의 자식들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도살의 날을 앞당기고 있었으며 결국 불의에 삼켜질 것임을 몰랐다. 거짓 교사들도 한때는 바른길을 걸었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의의 도를 알았고 거룩한 명령을 받았지만 발람이 불의의 삯에 미혹되었듯이 그들도 더러운 육체의 정욕에 미혹을 당하여 더러운 정욕대로 살 게 되었다. 자유를 강조하면서 교회 지도자들의 권위를 부정하고 성적 탐닉을 부추겼으며, 사탄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영광의 천사를 비방할 만큼 교만했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도 멸망할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을 받는 자들까지도 멸망에 이르게 하는 자들이다. 베드로는 그들이 차라리 처음부터 거룩한 명령을 몰랐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갓 신앙을 가진 자들을 미혹하였으며, 진리가 주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과 다름없는 자유를 약속하였다. 그들의 말은 허무맹랑하고 교만하였다. '물 없는 샘'처럼 알맹이 없고 껍데기뿐인 거짓 진리에 불과하며,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처럼 그 미덥지 않은 자랑과 간교한 속임수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거짓 진리가 만들어내는 인간과 그들의 삶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그릇된 진리의 폐해는 절대 가볍지 않다. 십자가의 진리가 아니면 진리가 아니다. 진리는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모든 것을 상대화하도록 요구하며, 내 중심성을 버리고 육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따라 자기 자유를 사용하는 삶을 요구한다. 거짓 진리는 교만하고 방탕하고 부패한 인간, 짐승에 가까운 인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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