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시편 3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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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시편 37:23-40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 

28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31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2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33  여호와는 저를 그 손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치 아니하시리로다 

34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토에 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으나 

36  사람이 지날 때에 저가 없어졌으니 내가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도다 

37  완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찌어다 1)화평한 자의 결국은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2)결국은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의 구원은 여호와께 있으니 그는 환난 때에 저희 산성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 

 

1) 그 사람의 후예는

2) 후예는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시 37:23–40).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23-40 의인의 구원(의인은 넘어져도 여호와가 붙드심)

    시인은 나이가 많다. 그래서 머리가 아니라 온몸으로 보고 들은 하나님이 계시다. 그가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이다.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의인에게 고난이 있지만 아주 넘어지지 않도록 의의 하나님이 붙들어주시기 때문이다. 신앙의 연륜이 참 귀한 지혜의 보고가 된다.

    의인은 땅을 얻을 것이다. 온유한 자는 땅을 얻을 것이다.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도 땅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후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미래가 있을 것이란 뜻이다. 자신의 삶에서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고,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기를 바라며 선을 행한 자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일부가 되는 복을 누린다.

    의인에게는 미래가 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시간에 참여한다. 하지만 악인은 현제 무성한 나무와 같지만, 하루아침에도 쇠해질 수 있다. 그들의 시간이 끊어질 것이다. 미래가 사라질 것이다. 그들을 환난 때에 구원해줄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악인은 오늘 잠깐의 거짓된 번영을 택하고 내일의 죽음을 얻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부활과 영생의 참된 복을 얻는 길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의인을 보호하시고 자손에게도 복을 주신다. 시인은 사는 동안 의인이나 자손이 구걸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나눠주고 꾸어주는 인생을 살았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지켜 의롭게 살아보라. 넘치는 부는 아닐지라도 부족함 없이 채우실 것이다. 악이 번성해도 선을 행하고 도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