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9 잠언 15:19-33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529 잠언 15:19-33

형목사 2021. 5. 29. 09:44
728x90

#말씀묵상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얼마나 경청하시나요? 오늘 본문을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잘 듣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누구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어야할지 한번 살펴볼까요?

 

20210529 잠언 15:19-33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잠 15:19–33). South Korea.

 

19-24  지혜의 기쁨과 아름다운 생명의 길

지혜자와 우매자를 여러 방면에서 대조한다. 지혜자가 곧고 평탄한 길을 가는 자라면 미련한 자는 스스로 자기 삶에 장애물을 놓는 사람이다. 지혜자는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만 미련한 자는 독선적이고 독단적이어서 경영이 무너진다. 지혜자는 때에 맞는 말을 하며 생명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는다. 이는 악인의 종착지가 사망인 것과 대조된다.

 

 

25-29절  의인과 악인의 운명

여호와는 자신을 경외하는 지혜자를 기뻐하시고 자신을 멸시하는 미련한 자를 미워하신다. 교만한 자, 곧 악인의 잔꾀를 미워하셔서 그들의 집을 허신다. 그들이 뇌물로 얻은 불의한 이익이 도리어 그들의 집을 해롭게 하게 하신다. 악인은 멀리하시지만 의인의 기도는 들으신다. 의인이 숙고하여 내놓은 선하고 정결한 말을 기뻐하신다.

 

 

30-33절  지혜로운 자와 여호와 경외

지혜를 추구하는 삶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우리 전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 지혜를 추구하면 마음에 선한 질서가 작동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마음의 즐거움으로 얼굴이 빛나고, 뼈가 든든해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은 우리를 존귀한 자로 사람과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이는 모든 관계에 있어서도 건강해진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지혜와 경청은 어떤 관계인가?

경청은 주변 의견을 듣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듣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이 둘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주변 사람을 통해 자신의 뜻을 보이시기 때문이다. 의인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의논을 통해 이웃의 의견을 듣는 균형을 유지한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601 잠언 17:1-14  (0) 2021.06.01
20210530 잠언 16:1-15  (0) 2021.05.30
20210528 잠언 15:1-18  (0) 2021.05.28
20210527 잠언 14:20-35  (0) 2021.05.27
20210526 잠언 14:1-19  (0) 2021.05.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