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잠언 6:20-35

#말씀묵상 #매일성경

 

20210412 잠언 6:20-35

 

훈계와 명령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24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25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26 음녀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계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27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28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29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무릇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

30 도적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적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치는 아니하려니와

31 들키면 칠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어 주게 되리라

32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3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34 그 남편이 투기함으로 분노하여 원수를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35 아무 벌금도 돌아 보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20-24 떠나서는 안 되는 교훈

하나님께서 자신의 지혜를 대리하게 하신 아버지의 명령, 어미의 법, 즉 지혜를 떠나지 말라고 한다. 늘 마음에 새기고 목에 걸고서 어디를 갈 때든지 동행하고, 자고 일어날 때든지 늘 그것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게 해야 한다. 그것이 이 어둔 세상에 등불이요 빛이요 생명의 길이 되기 때문이다. 말씀을 내면화하고 체질화할 것을 요구하시는 권면이다.

 

25-35 생명을 위협하는 매춘과 간음

음녀나 타인의 아내를 탐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의지적으로 내 욕망을 해석하고 통제해야 할 영역이다. 그들은 외적으로 아름답고 그들의 말은 그럴듯하다. 그렇다고 안으면 안 되고 탐내서도 안 되고 무조건 따라서도 안 된다. 미적인 가치만 따를 것이 아니라 옳고 가치 있는 것을 따라야 한다. 미적인 가치만 따를 것이 아니라 옳고 가치 있는 것을 따라야 한다. 불을 품에 넣고서 옷이 타지않기를 바랄 수 없듯이, 숯불을 밟고서 발이 데이지 않기를 바랄 수 없듯이, 간음하는 자는 영혼을 망치고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다. 지혜는 그런 계산을 할 줄 아는 능력이다.

남의 물건을 훔치면 배상해주거나 용서해줄 수 있지만, 남의 아내와 간음하면 그 남편의 질투와 분노를 감당할 수 없다. 나의 영혼과 나의 가족은 물론이고 타인의 영혼과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가 간음이다. 아무리 원하고 바라고 순간의 만족이 있어도, 회복할 수 없는 반대급부를 만들어낸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질서가 아니다. 그것을 죄라고 부른다.

 

생명을 위해서 마음의 중심에 무엇을 두어야 하는가?

살다보면 유혹이 없을 수 없다. 요셉도 주인의 아내의 거센 유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경외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그 자리를 피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말씀의 지배를 받지 못하면 욕망의 지배를 받는다. 마음에 품어야 할 것은 정욕의 불이 아닌 말씀의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