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8 누가복음 19:11-27 본문

영혼의 수고

20210318 누가복음 19:11-27

형목사 2021. 3. 1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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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67일차!

 

당장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다윗 왕국의 영광이 재현되기를 기대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므나 비유로 그들의 성급하고 잘못된 생각을 교정하십니다. 그 나라가 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우리는 그 때를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20210318 누가복음 19:11-27

은 열 므나 비유 (마 25:14–30)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1)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1)므나로 열 1)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1)므나로 다섯 1)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1)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1)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1)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19:11–27). South Korea.

 

11-14 므나를 맡기고 멀리 떠나는 주인

제자들과 무리는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시면 이방인을 몰아내고 하나님 나라를 ‘당장에’ 이루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예수님의 비유는 그들의 기대를 무너뜨린다. 하나님 나라는 혈통적 이스라엘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맡은 사명에 충성하는 자에게 주실 것이라고 가르치신다. 그들은 주님을 따르면서도 주님의 생각은 따르지 않았다. 그렇게 따르는 자들은 나의 나라만 만들 뿐 하나님 나라가 그들 안에 서지 못한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은 오해한 무리의 환대뿐 아니라 고난의 죽음이었다. 하지만 그 죽음은 끝이 아니며 주께서는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러니 세상의 짧고 덧없는 승리에 영합하지 말자. 세상에 의한 패배를 영광으로 알자. 궁극의 승리를 위해 오늘도 주를 위한 영광스런 패배인 십자가에 참여하자.

 

15-27 돌아와서 종들의 신실함을 평가하는 주인

귀인은 종들이 행한 대로 갚는다. 그는 관대했고 공정했다. 원칙에 충실했다. 그가 본 것은 사업 수완이 아니라 충성이었다. 작은 것에 충성할 때 큰 것을 맡겨주었다. 하지만 주인을 두지 않은 데서 취하고 심지 않은 데서 거두는 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은 종에게는 그가 생각한 대로 ‘엄하게’ 심판하신다. 주인을 엄하게 여겼으면서도 그 돈을 은행에도 맡기지 않은 것은 주인에 대한 철저한 불신과 불충을 반영한다. 그는 주인을 오해했을 뿐 아니라 알고 있는 것만큼도 살지 않았다.

 

심판을 경고받은 우리의 삶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

주인의 엄한 성품을 핑계 삼아 불성실을 합리화할 수 없다. 주님은 냉혹한 폭군이 아니시며, 작은 수고를 천 배의 은혜로 갚아주신다. 주님의 성품을 안다면, 주를 위해 더 수고하고 애쓰자. 그 나라가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복음을 위해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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