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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10212 누가복음 13:10-21

형목사 2021. 2. 1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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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34일차!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누리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많은 복을 주셨잖아요^^ 그러니까 그 복을 누리면서 사는게 중요하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 복을 누리면서 사는 우리 중등부 친구들 되기를 기도할께요!!

 

 

 

20210212 누가복음 13:10-21

 

안식일에 꼬부라진 여자를 고치시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겨자씨와 누룩 비유 (마 13:31–33; 막 4:30–32)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눅 13:10–21). South Korea.

 

 

10-17 아브라함의 참 자녀와 거짓 자녀

예수님은 18년 동안 귀신 들려 꼬부라져 펴지 못하던 여인을 고쳐주신다. 귀신의 매임에서 해방하시고, 질병에서 해방하시고, 몸의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굳이 이 만성병 환자를 안식일에 고치심으로써 의도적으로 유대교의 율례를 깨뜨리신다. 안식일을 주신 본연의 의도를 망각한 채 안식일을 안식을 주는 날이 아니라 안식을 빼앗는 날로 만든 것을 지적하시려는 뜻이었다. 안식일, 안식년, 희년을 통해 언약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안식'의 축복은 바로 메시아 예수님이 가져오신 하나님 나라 안에서 누릴 수 있다.

안식일에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을 보고 회당장이 보인 반응은 분노였다. 그가 아는 안식일 준수 방법을 예수께서 여겼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 채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아니 오해하고 곡해할 것이다. 한 인간이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기쁨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율법이 어찌 하나님의 말씀일 리 있겠는가. 소나 나귀에게는 안식일에 안식을 주면서 사람이 안식을 누리는 것은 어찌 가로막을 수 있는가. 이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을 통해 기뻐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율법을 잘 안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자들은 부끄러워 한다.

 

18-21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예수님을 몰라본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을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럴 수도 있다. 겉으로 보면 '왕국'이라고 할 만하지 않았다. 가시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뭐든 창조하는 로마국에 비하면 아예 존재감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 열혈분파의 나비 날갯짓 정도로 보였을 것이다. 겨자씨 한 알 같고 약간의 누룩 같다. 하지만 그 겨자씨는 큰 나무가 되고 그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다 부풀게 하듯이, 하나님 나라는 온 세상 나라를 압도할 영향력을 드러내고 존재감을 증명할 것이다. 잠시 있다 사라지는 나라와 달리 하나님 나라는 영원할 것이다.

 

기존 종교 전통과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를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가?

루터의 종교개혁은 어떤 면에서 새롭지 않았다. 주님의 뜻으로 살려 한 사람들의 몸부림의 연장이기 때문이다. 바른 정신이 퇴색된 고인 물은 썩는다. 사랑과 구원의 주님의 마음으로 익숙한 삶의 행태를 점검하고, 그분 일하심에 마음을 두고 살자!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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