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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918 창세기 46:28-47:12

형목사 2020. 9. 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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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918 창세기 46:28-47:12

 

야곱 가족이 애굽에 이르다

28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 목을 어긋맞겨 안고 얼마동안 울매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31  요셉이 그 형들과 아비의 권속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비의 권속이 내게로 왔는데 

32  그들은 목자라 목축으로 업을 삼으므로 그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 

47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고하여 가로되 나의 아비와 형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가나안 땅에서 와서 고센 땅에 있나이다 하고 

2  형들 중 오인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 

3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4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곳에 우거하러 왔사오니 청컨대 종들로 고센 땅에 거하게 하소서 

5  바로가 요셉에게 일러 가로되 네 아비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비와 형들로 거하게 하되 고센 땅에 그들로 거하게 하고 그들 중에 능한 자가 있는줄 알거든 그들로 나의 짐승을 주관하게 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9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 아비와 형들에게 거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세스를 그들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고 

12  또 그 아비와 형들과 아비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식물을 주어 공궤하였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창 46:28–47:12).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28-30 요셉이 아버지와 상봉하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은 22년 만에 살아서 만난 야곱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기뻤다. 이는 집 나갔다 돌아온 아들을 버선발로 뛰어가 마중하는 탕자 아버지의 감격이며, 제 길로 가던 잃은 양을 찾고는 벗과 이웃을 불러 잔치를 벌이는 목자의 기쁨과 같을 것이다. 죄인이 주께 돌아와 생명을 얻을 때 하늘 아버지도 이렇게 기뻐하실 것이다. 야곱이 스스로 한 일은 모두 그르쳤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그는 하나씩 회복되고 있다.

 

    31-34 목축에 적합한 고센 땅

 

    47:1-6 바로가 야곱 가족의 고센 땅 정착을 허락하다

    요셉은 오래전부터 가족들은 고센 땅에 정착시키고 싶었다. 고센이 유목하기에 좋은 땅이며 목축을 가증히 여기는 애굽 사람과 따로 살면서 고유한 신앙을 보전할 수 있어서다. 이 애굽은 영원한 거처가 아니라 언젠가는 떠나야 할 곳이기에, 탈출하기에 유리한 변방 고센은 더없이 좋은 입지다. 가족 사랑과 언약에 대한 바른 인식, 시대를 꿰뚤어 보는 통찰력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결정한 곳이 바로 ‘고센’(라암세스)이다

 

    47:7-12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다

    야곱은 대제국의 왕 바로에게 들어갈 때 축복하고 나갈 때 축복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요셉을 ‘복의 근원’으로 삼아 이 나라에 복 주고 계심을 보고 있었다. 자기 힘으로 복을 빼앗고 움켜 줘졌던 젊은 날은 험악한 세월을 가져다주었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을 때 그는 복의 사람이 되고 있다. 이제 바로가 아무리 풍요로운 땅을 준다 해도, 그는 애굽에 속하지 않을 것이고, 비록 죽음 너머까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나그네로 살기로 한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나쁜 자본주의는 자존감을 잃게 한다, 주의 백성조차 세상의 판단 앞에 위축되기 쉽다. 그럼에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좇아 산다면, 건강한 자긍심을 유지할 수 있다. 세상의 화려함 앞에서 초라함을 느끼는가? 소명을 따라 거룩히 살면서 축복을 나눠주는 자가 되자.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 속에서 세상에 기여하되 세상과 다르게 사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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