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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천사같은 아빠

20181108

형목사 2018. 11. 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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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에 피날레 '승리'가 왔다. 정말 기쁜일이고 하나님의 큰 축복이다.


그런데 아내는 그 어느때보다 힘들어보인다. 입덧도 있고... 골반이 뒤틀려서 제대로 걷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 지난 주에는 애들이 다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감기 기운이 있었고... 밤에는 종종 토하기도 했다.


지난주 부터 차를 가지고 충퇴근을 하는데 피곤한 것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내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생각해보니 결혼하고 아내가 이렇게 아프고 힘들어하는 모습은 처음이다.


내가 아픈거면 사실 우리 가정에 아무런 타격도 없는데... 아내가 아프니까... 완전 비상사태다....


내가 더 많이 도와주어야 하는게 분명하기에... 더 열심히 도와야지...


그래야 승리도 무럭무럭 자라고 건강히 태어날테니까....


승리야 우리 가정에 와줘서 고마워^^ 아빠가 더 열심히 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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