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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천사같은 아빠

20181101 대박사건

형목사 2018. 11. 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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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비군 훈련 마지막 이었다.


친구들이랑 같이하는 훈련이라 재미있게 잘 보내고 별로 힘들지도 않았다. 날씨도 좋았고....


엄마한테 톡이 오기 전까진....


"내일 뭐 준비했니?? 어떻게 할꺼니??"


순간... 뭘 준비해야 하고 뭘 해야하지??


번쩍 드는 생각.... 아내의 생....일


이번주 아내가 너무 아파서 학교도 출퇴근하고 애들도 거의 내가 보고 밥도 하고...설겆이에 청소... 특새...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아내 생일을 깜빡하고 있었다....


어쩌지 ㅠㅠ 도대체.... 


나란 놈은 노답인가....


일단 내일은 ... 내일의 태앙이... 뭔 헛소린지... 


일단... 내일 내 손은 발이 되도록 빌고 있어야겠지....


그래도 이번주 열심히 애들도 봐주고... 했잖아....


죄송함다... 내일 경과보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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