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8 에스겔 12:17-28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728 에스겔 12:17-28

형목사 2019. 7. 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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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728 에스겔 12:17-28

 

떨면서 먹고 마시며 보이는 징조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식물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거민의 강포를 인하여 땅에 가득한 것이 황무하게 됨이라 

20  사람의 거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황무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속담과 묵시

2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2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응험이 없다 하는 너희의 속담이 어찜이뇨 

2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속담을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25  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패역한 족속아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의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먼 때에 대하여 예언하는도다 하나니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않을찌니 나의한 말이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12:17–28). South Korea.

 

    17-20절 절망적 형편

    선지자 에스겔에게 떨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시라고 하신다.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이며 삶의 즐거움인 먹고 마시는 일을 기쁨이 아니라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행할 것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긴 백성 때문에 땅도 저주를 받아 황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약한 자기 동족을 무력으로 착취하고 노예로 삼아서 땅을 선물이 아니라 힘의 근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땅이 주는 물과 음식에 감사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에게 더 많은 물과 음식을 구했기 때문이다.

 

    21-28 심판 예언의 임박한 성취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이뤄질 것이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영원하시니 그 말씀도 쇠하지 않고 살아서 역사할 것이다. 그러니 말씀을 믿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바람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이 주의 때에 이뤄지는 것으로 기쁨을 삼는 이들이다. 

 

    미래 예언과 성취 사이의 간격

    에스겔의 심판 예언에 대한 청중의 비판은 예언과 성취의 시간적 간격을 고려할 때, 이해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주전 593년에 예언자로 부름 받고 일관하여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해왔는데, 예루살렘은 주전 587년에 바벨론에 의해 함락된다. 예언과 성취 사이에는 대략 6년의 간격이 생긴다. 후대 사람들에게 는 매우 짧은 기간이겠지만, 에스겔의 예언을 반복적으로 듣는 자들에게는 그의 예언을 무시해도 될 만큼 짧지 않은 간격일 수 있다. 예레미야의 경우에는 간격이 훨씬 커진다. 예레미야가 주전 627년에 부름을 받았기에 예루살렘 멸망에 관한 예언은 거의 40년이 지나서야 성취된다. 예언과 성취 사이의 간격은 물론 하나님이 의도하신, 그분의 마지막 인내와 기다림의 기간이다. 예언자들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계획과 의지는 결코 결정론적이지 않다. 미래적 심판이나 구원은 현재의 말씀을 듣는 자들의 결단과 태도에 따라서 유연하게 전개된다. 예언은 듣는 자들에게 미래 사건과 시간은 거절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함으로써 미래 사건의 진행과 결정을 강제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이 당신의 결정 안으로 들어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길 원하신다. 예언과 성취의 사이의 기간은 구언의 문이 완전히 닫히기 직전의 마지막 기다다림의 시간이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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