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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512 역대상 14:1-17

형목사 2019. 5. 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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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다윗이 활동하다 (삼하 5:11–16)

14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그 궁궐을 건축하게 하였더라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취하여 또 자녀를 낳았으니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벨렛과 

 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다윗이 블레셋을 이기다 (삼하 5:17–25)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방비하러 나갔으나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를 침범하였는지라 

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11  이에 무리가 바알부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하나님이 물을 흩음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함으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12  블레셋 사람이 그 우상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하여 불에 사르니라 

13  ○블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15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16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17  다윗의 명성이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저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대상 14:1–17). South Korea.

 

    14장은 예루살렘에 다윗 서을 지은 이야기와 예루살렘에서 얻은 자녀 명단,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긴 이야기다. 평행 본문인 사무엘에서는 이 본문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이야기 앞에 위치하였는데, 여기서는 법궤 이야기 사이에 들어가 있다. 그 이유는 역대기에서는 다윗이 비록 법궤를 옮기는 것은 실패하였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신 것 처럼 다윗에게도 복을 주고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블레셋이 다윗을 잡기 위해 쳐들어온 것은 다윗의 행적과 관련이 있다. 다윗은 사울에게 도망하여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로 지내며 시글락을 하사받았다. 그러다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을 때는 아직 힘이 약했기 때문에, 블레셋의 봉신으로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다윗이 전체 이스라엘의 지지를 받는 왕이 되면서 블레셋으로부터 독립하려 했고, 블레셋은 여전히 다윗을 봉신으로 두려고 하였기에 르바임 골짜기의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1-2 다윗 궁의 건설

    역대상 14장과 사무엘하 5:11-25은 평행 본문이다. 두 성경의 순서가 다른 것은 역대기가 연대적배열이 아닌 신학적 배열이기 때문이다. 

 

    3-7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자녀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한다. 결국 1-7까지 역대기 저자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여전히 복을 내려주시는 분이심을 말하고 있다.

 

    8-17 블레셋과의 전투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을 끊임 없이 위협하며, 또 사울에게 큰 패배를 안겼던 블레셋이 이번엔 다윗을 향해 총공세를 펼친다. 하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모략과 무기로만 싸우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먼저’하나님께 묻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 이에 블레셋은 크게 패하여 자신들이 의지했던 ‘그들의 우상’마저 버리고 혼비백산 달아난다. 다윗은 그들의 우상을 불태움으로써 우상으로 오염된 가나안 땅에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낸다. 기도와 순종은 하나님의 통치를 ‘구하는’ 일이며 동시에 ‘구현하는’길이다. 기도와 순종 외에는 영적 승리의 비결도 없고, 거룩한 명성을 지키는 길도 없다.

    블레셋이 ‘다시’ 처들어왔지만 다윗은 이번에도 ‘먼저’ 하나님께 묻고(찾고), 하나님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수행한다. 사울처럼 한 번의 승리에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았다. 우리도 다윗처럼 수시로 엄습하는 수많은 적들과 상대하기 전에, ‘먼저’그리고 ‘늘’ 하나님과 대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주님과의 소통의 부재보다 신앙과 삶의 더 큰 위기는 없다.

 

박수 받을 때와 공격당할 때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태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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